by 나무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랍니다.

여성주의를 접하게 되면서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고,

그 즈음하여 한국에서도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참여해 본적은 없어서인지, 「세계 여성의 날」을 3월 8일로 정한 이유도 몰랐고,

한국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함께 하고 있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올해에는 그 곳에 꼭 가보려고 해요.

지금 [나무]는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 반과 민우회 회원으로서의 의무감 반으로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나무]에게는 2010년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을 함께하는 첫 번째 해 인거죠.

그래서 조금이나마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해서 알고 가려고

‘별다방’의 마스터인 나디아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했답니다.

함께하는 일인으로서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가야겠다는 맘이 들어서 말이죠. ^^;;;

 그런데 민우회 홈피에 이미 기본적인 정보는 다 있더라구요.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에서부터 3월 8일에 즈음에서 벌어지는

여러 행사들의 정보들까지 말이에요.

그러니까 민우회 회원인 우리들은 민우회 홈피의 왼쪽 아래 부분에 쓰여 있는

공지(“한눈에 쏙쏙, 내 맘대로 골라 참여하는 세계 여성의 날 행사!”,

“[21세기를 여는 2010]3.8세계여성의날기념회원확대캠페인”,

“함께 해요! 3 8 세계 여성의 날! :D”)들을 읽고서 참여하고 싶은 행사들에

마구 참여하면 된다는 겁니다.

민우회의 부지런한 상근자 여러분께 “짝짝짝!!” 박수를 보내며 말이죠!

 그리고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26th」는

3월 6일 토요일에 이회여자대학교 대강당을 비롯한 이대부근 곳곳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조금은 지루할지도 모르는 기념식(기념식이 따분할거라는 건 고정관념일지도 모르지만)도 있구요. 시민난장(민우회 부스도 마련된답니다. 이곳에서 민우회 미션들이 수행 될 거라고 하구요. 따스한 차도 마실 수 있다고 해요.)과 빈곤과 폭력없는 세계를 향해 걷는 행진은 꽤나 재미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함께해서 더 신나고 즐거운 여성대회를 만들었음 좋겠네요.

[나무]는 민우회 부스 근처에 얌전히 심어져 있을 듯하니 모두들 뵈어요!

아아, 그날의 드레스코드는 보라색이라고 합니다.

어익후!! [나무]는 보라색 아이템이 아무것도 없는 듯한데,

드레스 코드를 맞추기 위해 무지무지 고민을 해보아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