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그 여자>

챙 넓은 모자의 여인 벨라 압주그

23년 이상을 벨라는 주되게 인권과 노동에 관련한 변호사 활동을 하였고, 다양한 운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병행해 왔는데 특히 평화군축운동에 주력을 다했다. 벨라가 변호했던 인물들 중에는 매카시 반공산주의 선풍의 피해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1961년에 벨라는 평화를 위한 여성파업을 조직했다. 그리고 1960년대 말 베트남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가혹한 개입에 반대하며 인도차이나 반도에 주둔한 미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강력히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