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의 대화>

성평등 추구하는 남성운동가 - 김형근 상업노련 위원장

운동은 세상을 변화시킴과 동시에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여성문제에 대해 인식을 하게 되는 순간부터 이전의 태도와 스타일을 점거하고, 또 변화를 위해 애쓰게 되는 것이 아닐까. 노동운동의 내용이 대정부·대자본 투쟁에서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운영에서도 성평등적인 관점을 구현하여 보다 인간적인 운동으로 전화할 수 있도록 많은 남성운동가들의 동참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