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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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 기타[우리동네민우응원day] 3편 내가 사는 이곳, 지역 스쿨미투운동에 연대하는 #서울동북여성민우회우리동네 민우응원 DAY 내가 사는 이곳, 지역 스쿨미투운동에 연대하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학교, 책걸상, 책가방 등의 아이콘을 배경으로 #me_too, #with_you 해시태그가 쓰여있다.) 학교 내의 성차별적인 문화, 교사에 의한 성희롱... 모두가 알았지만 도저히 변화될 것 같지 않던 학교 (텅 빈 교실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다.) 노원구 용화여자고등학교, 여성들의 용기로 실현한 스쿨미투운동 (용화여고의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만든 "WE CAN DO ANYTHING" "#ME TOO" "미투! 지켜줄게" 문장이 붙여져 있다.) 동북여성민우회 활동가들의 고민 "노원구 시민들이 스쿨미투 운동에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칠판에 큰 물음표가 쓰인 이미지가 배경으로 삽입되어 있다.) 1,486명 시민이 서명한 <노원 스쿨미투 지지성명서>, <10대 요구안> 등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에 전달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을 배경으로 노원 스쿨미투에 응답하라!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가해자 징계촉구를 위한 등하교시간 피켓팅 (교내 권력형 성폭력 근절 방안 마련하라! 라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시민들의 사진이 배경으로 삽입되어 있다.) 스쿨미투 운동 당자사와의 연대를 알리는 릴레이 1인 시위, 스쿨미투 문화제 연대 등등...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빨간 포스트잇으로 '스쿨미투 교육청은 응답하라'라고 적은 현수막 퍼포먼스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활동에 함께했던 참여자 분들의 소감!!!!! "여성으로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겠다." "함께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있는 한 변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1992년에 시작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학교가 평등하고 민주적인 공간으로 변화하는 그날까지 스쿨미투 운동에 함께할 것입니다.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을 하는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회원가입 하는 가장 쉬운 방법! 1. 본문 주소 클릭 http://reurl.kr/20B33F6ARV 2.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 접속 '후원하기' 클릭 -> '정기후원하기' 클릭 -> ★★★ (지부선택) 서울동북여성민우회 ★★★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전화] 02-3492-7141 [이메일] [email protected]19.07.22민우회36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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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기타[우리동네민우응원day] 2편 편부모에서 한부모로, 인식을 바꾸는 #군포여성민우회우리동네 민우응원 DAY 편부모에서 한부모로, 인식을 바꾸는 군포여성민우회 ("누구랑 살면 어때?"라고 적힌 노란 현수막 앞에 군포여성민우회 회원들이 웃으며 피켓을 들고 있다. 피켓에는 "누구랑 살면 어때", "양육비는 국가책임 대지급제 마련하라" 문장이 적혀 있다.) 편부모, 치우칠 편 부족한, 치우친, 편향된 등 부정적 어감이 내포된 명칭, 편부모 (아이가 어른의 손을 잡고 있는 이미지가 뒷배경에 삽입되어 있다.) "편부모 말고 다른 표현은 없을까?", " 편부모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이대로 괜찮을까?" 두 명의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정상가족 중심주의에 문제제기하다. (노을지는 하늘을 바탕으로 팔을 활짝 벌린 사람들의 실루엣 이미지가 배경에 삽입되어 있다.) 군포여성민우회는 '온전함'의 의미를 담은 <한부모 가족 캠페인>을 199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1일에도 "누구랑 살면 어때?"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누구랑 살명 어때?" 거리 캠페인 중 피켓을 들고 정면을 응시한 이미지가 배경에 삽입되어 있다.) - 한부모들의 양육비 대지급법 제정 촉구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 2019년 5월 11일, 한강 "누구랑 살면 어때?" 거리 캠페인 한부모가족, 성소수자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활동들!!! (캠페인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참여자 사진, 군포여성민우회 부스 사진 등이 뒷배경에 삽입되어 있다.) 20여 년간 한부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깨기 위해 캠페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 군포여성민우회입니다. ("누구랑 살면 어때?"라고 적힌 노란 현수막 앞에 군포여성민우회 회원들이 웃으며 피켓을 들고 있다. 피켓에는 "누구랑 살면 어때", "양육비는 국가책임 대지급제 마련하라" 문장이 적혀 있다.)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군포여성민우회! 회원가입 하는 가장 쉬운 방법! 1. 본문 주소 클릭 http://reurl.kr/20B33F6ARV 2.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 접속 '후원하기' 클릭 -> '정기후원하기' 클릭 -> ★★★ (지부선택) 군포여성민우회 ★★★ 군포여성민우회 [대표전화] 031-396-0201 [이메일] [email protected]19.07.22민우회339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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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기타[우리동네민우응원day] 1편 경찰청 홍보 포스터를 변화시킨 #광주여성민우회우리동네 민우응원 day 1 경찰청 홍보 포스터를 변화시킨 광주여성민우회 2016년 어느날, 광주동부경찰서 앞을 우연히 지나가다 범죄 · 상담신고 전화 홍보를 위한 대형현수막이 건물 외벽에 대문짝만하게 붙여져 있는 걸 발견! (2016년 당시 광주여성민우회의 페이스북 포스팅이 캡쳐된 이미지. "광주동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대형포스터가 경찰서 벽면에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다. 범죄신고는 힘센 남성? 친절상담전화 여성이? 성별에 따른 역할의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대형 포스터, 웃고 지나치기에는 좀 이건 아니잖아요. 어서 떼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아!!!!! 할 일도 많은데 일을 보태주는 경찰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는 민우 pro불편ㄹer! 남성은 강인하고 힘이 센 이미지, 여성은 부드럽고 진철한 이미지로 재현하면서 성역할 공정관념을 강화하는 홍보물을 공공기관에서 대놓고 붙여놓다니… 고통받는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들...ㅠ (찡그린 캐릭터 이미지 아래 "온 세상이 날 화나게 해"라는 자막이 들어가 있다.) 근육맨이 우리는 지켜주겠다고? '보호하는 남자-보호받는 여자'의 공식이 허상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주먹에서 빛이 나고 있는, 당당한 표정이 캡틴마블 이미지가 있다.) 우리는 바로 광주동부경찰서에 문제제기를 했고 이후 홍보물에 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리고 얼마 뒤 교체된 신고전화 홍보물. 전에 홍보물보다 훨씬 나음... 뿌듯하다!!! 성차별 없는 세상 광주여성민우회가 만든다!!! (기타 신고상담 홍보물에는 친절한 표정의 여성 경찰관이 있고, 긴급범죄신고 홍보물에는 알통을 자랑하는 남성 경찰관이 있던 기존 홍보물에서 신고상담 홍보물에는 평온한 표정의 배우가 출연하고, 긴급범죄신고 홍보물에는 다급한 표정의 배우가 출연하는 홍보물로 교체되었다.)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광주여성민우회! 회원가입 하는 가장 쉬운 방법! 1. 본문 주소 클릭 http://reurl.kr/20B33F6ARV 2.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 접속 '후원하기' 클릭 -> '정기후원하기' 클릭 -> ★★★ (지부선택) 광주여성민우회 ★★★ 광주여성민우회 [대표전화] 062-529-0383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www.gjw.or.kr/gjwomenlink19.07.22민우회500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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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5 기타[함께쓰는성폭력사전]편찬을 위한 집담회<함께쓰는성폭력사전>편찬을 위한 집담회 강간이 ‘문화’ 라니! '킹인지갓수성'! '동의? 섹스하기 전에 녹음해야겠네^^'... ‘위력은 존재하나, 행사 하진 않았다‘ 위의 이야기는 2018 #Metoo 운동 이후, 활발하게 쓰인 단어들에 대해 ‘일부 남성’들이 공격하고 있는 ‘남성중심적’ 시각의 이야기입니다. <2019 함께 쓰는 성폭력 사전> 은 이러한 백래쉬에 문제 의식을 느끼고 #강간문화 #성인지감수성 #동의 #위력 위 개념들에 대해 여성들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들을 모아, 이는 여성들의 일상이나 섹슈얼리티 실천에 있어서 아주 평범하고, 입체적인 현실임을 드러내고자 기획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강간문화 를 어떻게 정의 하나요? #동의 한 성적 관계란 무엇인가요? 학교, 직장 등 어떨 때에 #위력 을 느꼈나요? #성인지감수성 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상황이 있었나요? 위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들을 집담회에 오셔서 나누어 주세요. 여성들이 함께 모여 풍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집담회에서 나누어 주신 이야기들은 언어가 되어 <2019 함께 쓰는 성폭력 사전>으로 출간 됩니다. 그리고, ‘사전을 가장 건내 주고 싶은 곳’에 투표하여 그 곳에 직접 찾아가 건내주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경험과 언어들이 필요합니다. 참가인원 10명 내외(선착순 마감!) 첫 번째 모임 7/24(수) 오후 7:00 #강간문화 #성인지감수성 두 번째 모임 7/31(수) 오후 7:00 #동의 #위력 신청 https://forms.gle/nZ9PjCAfMi1Mh9Ba9 (클릭하세요!) -장소: 한국여성민우회(망원역 1번 출구 도보 5분)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02-739-8858, [email protected](도미, 밍기뉴)19.07.10민우회477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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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 기타[2019함께쓰는성폭력사전] #강간문화 #성인지감수성 #위력 #동의#2019함께쓰는성폭력사전 #강간문화 #성인지감수성 #위력 #동의 . . . - 여러분은 지금 이 키워드들을 무엇이라고 정의하시나요? - 여러분에게 이 키워드들은 각각 어떤 경험과 의미인가요? <2019 함께 쓰는 성폭력 사전>은 2018년 #Metoo운동을 지나오면서 재조명되고 활발하게 쓰인 이 4개의 언어들에, 여성들이 경험하는 생생한 현실을 담은 '사전'을 만들어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정의하는 #강간문화 #성인지감수성 #동의 #위력 이 모여 <2019함께 쓰는 성폭력 사전>이 됩니다. <참여방법 > 1. 구글폼 : http://bitly.kr/vpV99f (클릭) 2. 해시태그: #함께쓰는성폭력사전_강간문화 #함께쓰는성폭력사전_성인지감수성 #함께쓰는성폭력사전_동의 #함께쓰는성폭력사전_위력 ㅎㅐ시태그를 달아 SNS에 본인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 구글폼은 중복체크 및 답변이 불가능합니다. 2개 이상의 키워드를 작성하고자 한다면, 키워드 1개에 대한 답변을 제출한 뒤 새 폼에서 작성해주세요! * <함께 쓰는 성폭력 사전>은 책자로 발간, 배포됩니다. *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02-739-8858, [email protected](도미, 밍기뉴)19.06.28민우회68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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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 기타긴급액션사이렌 <탈브라> #브라는_액세서리다긴급액션사이렌 <탈브라> #브라는_액세서리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설리씨는 여성이 착용하는 브래지어에 대해 "브래지어는 악세사리다" "(탈브라는)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소신있게 생각을 말해주었죠. 다년간 탈브라를 고수해오신 분들, 이제 막 시작하시려는 분들 탈브라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탈브라 응원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시태그 #브라는_액세서리다 와 함께 탈브라 후기를 적어주세요! #브라는_액세서리다 긴급액션사이렌 해피빈 모금함: http://reurl.kr/2713A84FOS 한국여성민우회 후원하기: http://reurl.kr/2713A860HT “브라를 해야하는 이유가 ‘가슴이 쳐지기’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던 게 너무 열이 받았어요.. 가슴은 뭘 해도 쳐지거든요?” “또 일반 브라를 하면 몸에 대한 스트레스가 훨~~~씬 더 가중됩니다.” -탈브라 12년차 “저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에는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겨울에는 탈브라합니다” “근데 본가에서 1박2일 이상 있게 되면, 항상 착용합니다. 뭐랄까...집에 남자가 있으면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 “아, 탈브라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소화. 그리고 시원함.” “탈부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편해요.” “꼭지쓰에 대한 새로운 불편함.” (꼭지 가리느라 스티커-반창고-나시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탈브라까지 오게 됨 ) “가슴 언저리에 그림 있는 검은 티셔츠 집중 모으기 시작.” “아직 얇은 흰 티는 못 입음...” -탈브라 7-8년차 “너무 편하고 답답한게 없어져서 좋구” “브라하면 억지로 가슴 모양을 다 브라 모양에 맞추는데, (탈부라하니까) 내 가슴이 요롷게 생겼구나~ 알게돼서 좋아요.” “글구 꼭지쓰가 외부랑 닿는 느낌이 넘 시러서 꼭지쓰패드(?)를 생각중이에요.” -탈브라 2개월차 “집에 남자형제가 있는데 브라자 안 해도 되나 고민했어요;ㅁ; 근데 걔들은 팬티만 입고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 하기 시작했는데 별문제 없더라고요. 집이 젤 편해야져..” -탈브라 3년차- 저도 탈브라는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겨울엔 할 일이 없고요. 여름에는 어두운 색을 입으면 (브라를) 안 입거나 가끔 반창고로 견뎠어요. 아, 브라를 안하면 소화가 잘됩니다. 답답함 1도 없어요. 최근에 그나마 편한 브라 찾아서 착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헬스장 다닐 때는 헬스강사 동공지진나는 꼴을 보니ㅡㅡ;;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요. -탈브라경력오래됨 확실히 환경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티 안나는 옷 입을 때 탈했었는데, 탈. 동지 여러분을 보고 용기(?) 내게 된거 같아요. 생리 전에 아플 때만 브라렛 합니다. 이제 모든 쫑기는 옷이 싫어서 탈빤쥬 탈바지를 꿈꾸며... 브라 하는 날이 일년에 한~두 번 있는데 그것은 부모님을 만날 때입니다. 오랜만에 브라를 하면 가슴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가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래서 브라가 좀 이상한 옷처럼 느껴져요. 가슴만 감싸는 옷이라는게? -탈브라 17년차19.06.25민우회843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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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 기타[기습액션/후기] 검찰이 공범이다 - 김학의, 故장자연씨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조작 규탄2019년 5월 24일(금), 오후 2시 [긴급 검찰 규탄 액션] “검찰이 공범이다” : 김학의, 故장자연씨 사건 등 권력층 범죄 은폐·조작 규탄한다 긴급 기자회견과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사건의 핵심 의혹인 ‘성범죄’, ‘부실/조작 수사’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완료됐다거나 충분한 사실 및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수사를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22(수) 전 법무부 김학의 차관 사건의 핵심인물인 윤중천이 구속되었지만. 김학의 전 차관은 성범죄 혐의가 제외된 채 구속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킨다는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보란 듯이 부정하였습니다. 두 사건의 본질이 여성에 대한 폭력임에도 이를 은폐, 축소, 조작하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검찰의 태도는 결국 이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조직 전체의 문제이며 공범이라는 것, 이 사회에서 여성들은 더 이상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어요 @ 너무 뜨거웠던 낮, "감찰조직 해체하라" "사법정의 무너뜨린 검찰 OUT" @ 같은 시각, 대검찰청 안에서도 여성단체 대표단들의 긴급시위가 있었습니다 (민우회, 수원여성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경기여성연합, 여성노동자회, 성매매해결을위한전국연대) @ 더이상 수사를 공범에게 맡길 수 없다 / 검찰조직 해체하라 / 부실수사 조작수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 해가 넘어가는 시각까지, 대검찰청 로비와 정문 앞에서 규탄 구호를 외쳤습니다.(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범죄를 방조한 검찰도 공범이다" "무능력 무책임 검찰을 해체하라" "증거인멸 부실수사 검찰을 해체하라" "본분에 충실하라. 진실을 밝혀내라" #검찰이_공범이다 #대검_점거 @ 점거가 끝나고 기자회견 참여자들을 만나러 가는 길 오늘 우리는 대검찰청 앞에서 그리고 안에서, 검찰의 부실수사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 및 액션을 오후 내내 이어나갔습니다. 우리는 진실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될 때까지 계속 싸워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검찰을 믿었고 기대하는게 있다면 '해체하라'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검찰은 존재 이유를 잃었기에 '해체하라' 외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국민들이 검찰조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똑똑히 들으라 대검찰청에 외쳤습니다. 오늘 우리가 대검으로 들어간 이유는 그것입니다. 우리가 바꿀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정의가 없는 공권력을 해체하고 새롭게 정의를 세워 나갑시다."(시원 활동가 발언 중)19.05.29민우회1030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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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기타[카드뉴스] 장난감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성평등한 장난감을 위한 제안서>를 완구 회사에 전달합니다.1. 장난감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완구 회사에 전달합니다. 여자 어린이가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꿈 꿀 수 있는 장난감을 원합니다. #장난감을_바꾸자 #나는_꿈을_제한하지않는_장난감을_원한다. 2. 혹시 이런 고민 있진 않으셨나요? “가사놀이 장난감을 남자아이에게 사주려고 했는데, 이름이 ‘엄마놀이’더라구요.” “장난감 성별구분 때문에 다양한 장난감을 사주기어려워요. 대안이 없을까요?” 그.래.서 시작한 액션! 어린이날의 맞아 해시태그(#장난감을_바꾸자, #나는_〇〇〇_장난감을_원한다)와 구글링크를 통해 장난감 회사에 전하고 싶은 의견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장난감에 대한 의견과 위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회사의 이름을 남겨주었어요. 3. 장난감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이견을 모아 완구회사에 전달합니다. 이제는! 진짜! 장난감이 바뀌길 바랍니다. <이런 장난감을 원해요!> 여성의 역할을 엄마로 제한하지 않는, 다양한 직업군과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장난감을 원합니다. 2. 화장하고 몸매를 가꾸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몸 다양성이 보장된 장난감을 원합니다. 4. 장난감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의견 및 제안 내용 <이것만은 피해주세요!> 1. 장난감의 포장 및 색깔, 문구 등을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2. 가사놀이(요리, 빨래, 돌봄, 청소 등) 장난감에 여아를 지칭하는 문구 및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3. 성별을 구분하여 장난감 모델을 두지 말아주세요. 4. 온·오프라인에서 성별을 달리하여 홍보하고 판매하지 말아주세요. 5. 이런 장난감을 원해요! 1. 여성의 역할을 ‘엄마’로 제한하지 않는, 다양한 직업군과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장난감을 원합니다. “여성이라고 화장, 가사노동, 아이 돌보기가 아닌 다양한 직업을 간접체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는 즐거움을 제한하지 않는 장난감을 원한다. 왜 여성 펜싱선수나 축구선수, 경찰 등을 조명하면서 관련 장난감은 없는 걸까?” - 해시태그 및 구글 링크 내용 중 여자 아이는 ‘엄마’ 말고도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역할을 가사노동 하는 ‘엄마’로 한정하지 않는 장난감을 원합니다. 6. 이런 장난감을 원해요! 2. 화장하고 몸매를 가꾸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몸 다양성이 보장된 장난감을 원합니다. “ 여자 인형이라면 무조건 핑크리본, 긴 손눈썹, 치마, 긴 머리 등을 붙이는데, 편한 바지를 입은 숏컷 여자 인형 등을 많이 만들어서 여아들이 긴 머리, 화장=여자라고 생각하지 않게 했으면 해요.” “여아들 장난감에 유난히 메이크업 박스가 많아서 꾸밈을 조장하는 게 불쾌합니다. (...) 장난감에 나오는 멘트가 “여자는 꾸미기 나름”이라뇨!” - 해시태그 및 구글 링크 내용 중 - 외모 꾸미기를 당연하게 여기는 장난감, 화장을 하고, 여성의 신체 사이즈를 제한되게 만든 장난감은 그만! 다양한 신체 사이즈를 가진 여성 캐릭터 장난감을 원합니다. 7. 이것만은 피해 주세요! 1. 장난감에 포장 및 색깔, 문구 등을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여자 아이면 핑크, 남자 아이면 하늘 색이라는 고정적인 편견을 버리고 디자인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아에게 요구하는 ‘여성상’이 현재 장난감 산업에 그래도 드러납니다. (...) 사실은 여자 아이라고 공룡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 분홍색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당연히 있습니다.” - 해시태그 및 구글 링크 내용 중 - 장난감을 만들 때부터 성별 구분 없이 만들어 주세요. ‘여아용/남아용’, 분홍/파랑, 특정 성별을 지칭하는 것 등. 놀이내용에서부터 성별을 구분하여 제작된 장난감을 원하지 않습니다. 8. 이것만은 피해 주세요! 2. 역할놀이 장난감 중 가사놀이(요리, 빨래, 돌봄, 청소 등) 장난감에 여아를 지칭하는 문구 및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남자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엄마놀이”라는 명칭을 없애 주세요.” “여자 아이를 한정으로 가사노동, 육아의 책임을 가르치는 장난감들은 마땅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시태그 및 구글 링크 내용 중 여아용 역할놀이 장난감에는 유독 가사와 돌봄을 중심으로 한 장난감이 많습니다. 가사노동은 “엄마”의 역할만이 아닙니다. 가사놀이를 성별의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9. 이것만은 피해 주세요! 3. 성별을 구분하여 장난감 모델을 두지 말아 주세요. “로봇, 자동차, 조립 기구 등 소위 남자 아이의 장난감으로 여겨지는 장난감 또한 여아 모델을 적극 기용해서 경계를 없애야 합니다. (...) 여아용 장난감과 남아용 장난감의 경계를 허물어 주시길 바랍니다.” 북유럽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 탑-토이와 캐나다 유통업체 ‘캐네디언 타이어’ 등 이미 해외에서는 성별구분 없이 가사/공구놀이 하는 모델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장난감을 고를 수 있도록 성별구분 없는 모델을 원합니다. 10. 이것만은 피해 주세요! 4. 온·오프라인에서 성별을 달리하여 홍보하고 판매하지 말아주세요. ex. 여아(역할놀이, 인형, 꾸미기, DIY/취미 등) / 남아(역할놀이, 액션, 조종, 자동차/기차, 프라모델, 피규어) 등 “(...) 장난감의 대상을 특정성에 한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아용, 남아용이라는 표기를 하지 않음으로써 아이들이 더 독립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 해시태그 및 구글 링크 내용 중 - 국내에서 장난감 판매 시 매장 및 홈페이지 검색 구획을 ‘여아용/남아용’등으로 구분하고, “공주가 될래요!” 등의 성별 구분한 문구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장난감을 선택하는 폭이 줄어들지 않도록 변화가 필요합니다. 11. 2019년 이제 국내 장난감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변화를 위한 바람을 담아 많은 분들이 남겨 주신 완구 업체인 〇〇 업, 〇〇 월드, 토이〇〇, 〇〇 공, 한국 토이 〇〇 스 에 해당 제안 내용을 보냅니다. 12. 여자 어린이가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꿈 꿀 수 있는 성평등한 장난감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세요! #장난감을_바꾸자 #나는_꿈을_제한하지않는_장난감을_원한다.19.05.29민우회1024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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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기타[참여] 어린이날 맞이_장난감 액션! 여자 아이는 "엄마"로만 자라지 않는다 장난감 바꾸기 액션에 동참해 주세요!1. 5월 5일 어린이날 맞이 장난감 액션! 여자 아이는 "엄마"로만 자라지 않는다. #장난감을_바꾸자 #나는_000_장난감을_원한다 2. 어린이 날 맞이_장난감 액션! #장난감을_바꾸자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장난감 광고와 판매가 넘쳐나는데요. 조카 선물을 고민하며, 사무실 동료와 인근 마트를 방문해보았습니다. 3. #나는_000_장난감을_원한다 #장난감을_바꾸자 그런데... 요리, 빨래, 아이/동물 돌봄, 청소 등 역할놀이 장난감의 대부분이 "엄마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모델 역시 여자아이 입니다. 4. #나는_000_장난감을_원한다 #장난감을_바꾸자 "00이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엄마, 나도 세탁기 돌렸어요! 빨래하고 다림질도 해야지~" "나도 엄마처럼 청소기 돌릴래요." "나도 나도 엄마 할래요." ... - 장난감 광고 문구 내용 중 - 5. #장난감을_바꾸자 설마... 이게 다는 아니겠지? 기대 반 두려움 반을 안고 살펴보았는데요. 화장품, 네일, 헤어 아트 등 외모 꾸미기와 관련된 장난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심지어 '키즈 코스메틱'이라는 화장품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 6. 물론 성별 구분 없이 레고나 건담, 뽀로로 등을 구입할 수 있죠. 하지만 여아 대상의 장난감 다수가 가사노동, 외모 꾸미기와 관련된 것이라면? 장난감의 세계에서 남자아이는 (가사노동을 제외한)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여자아이는 가사노동전담자, 엄마, 꾸미고 가꾸는 "젊은 여성"으로만 존재합니다. 7. #장난감을_바꾸자 물론 그렇지 않은 장난감도 있습니다. 스웨덴 토이저러스, 북유럽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인 탑토이, 미국 종합유통업체 타깃 등 해외에서는 이미 장난감에 성별과 성역할을 나누지 않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8. 여자 아이는 "엄마"로만 자라지 않습니다. 외모 꾸미기는 당연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시작합니다. #5월5일_어린이날맞이_장난감액션 #장난감을_바꾸자 #나는_000_장난감을_원한다. [참여방법] 1. 구글 링크를 통해 성차별을 강화하는 장난감에 대한 의견, 어떤 변화를 원하는 지, 장난감 회사에 요구하고 싶은 내용 등을 남겨주세요! 구글 링크 참여 ▶ https://forms.gle/3xiZU8fY6hFjX8JYA 로드 중... 2. #장난감을_바꾸자 해시태그와 함께, "나는_000_장난감을_원한다"에 000을 채워서 올려주세요. ex) 나는_화장안한바비_장난감을_원한다 / 나는_분홍파랑구분없는_장난감을_원한다 * 대형 장난감 회사 몇몇 곳에 변화를 촉구하는 <제안서>와 함께 여러분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19.05.03민우회1205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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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기타[후기] 성평등 세상을 여는 민우바자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작년 이맘 때 즈음 미투운동의 활동과 긴급한 상황 속에서 부득이 하게 2014년부터 진행했던 바자회를 진행하지 못했었는데요. 안 쓰는 물건들을 차곡차곡 모아두셨을 후원자분들과 기다려주신 회원님들에게 내년, 그러니까 올해(2019년)에는 더 풍성하고 즐거운 바자회로 만나 뵙겠다 말씀드렸었는데요. 올해는 그 때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여러분이 모아주신 민우 바자회의 엄청난 관심과 성원으로 "성평등 세상을 여는 바자회" 성황리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바자회 후기를 적을 때 마다 언제나 전무후무한 바자회였다 말씀드렸지만 올해 바자회를 지내고 보니 "전에 없던 일인 것은 맞지만, 이후에도 없을 일.. 일까..?라는 생각이 후기를 적는 지금, 갑자기 물음표가 생깁니다. (매년 저희가 기대하는 그 이상의 관심을 보여주시고 함께해 주시면서, 매년 새롭고 모두가 즐거운 민우바자회를 만들어주고 계시거든요) <바자회 오픈 전 대기 사진> 작년 바자회를 진행하지 못해서 바자회, 관심 가져 주시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불안한 마음은 우선 접어두고는 바자회를 알리며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바자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도착된 물품을 파악하며 접어두었던 불안한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4차례 이상의 바자회 진행한 경험의 감이랄까요..? 그동안 바자회를 했을 때의 물건의 양보다는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이 파악되기 시작되면서입니다. (물건이 부족하다.. 물건이 부족하다... 물건이.. 물건이...ㅠㅠ) 민우회가 기댈 수 있는 곳은 페미니스트분들 밖에 없기에 다시 상황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는데... 분명히 그랬는데요 여러분..0_0 트윗과 페북을 보신 페미니스트 분들이 상황을 접하시고는 순식간에 상황이 역전되면서 택배기사님들이 사무실에 오실 때마다 수십 박스의 물건이 도착합니다. 사무실에 있는 24명의 활동가가 밤낮으로 물건 정리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물건을 분류하기 위해 박스를 열었는데, 어떤 분이라고 특정 할 수 없을 정도로 박스를 열 때 마다 바자회 물품과 함께 깨알같이 적어주신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맛난 간식 그리고 활동가들 힘들지 말라며 제품마다 구분해 주신 가격표 등등..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바자회를 하루 앞둔 전날 늦은 저녁 시간까지 물품들을 정리하고는 정리된 물건을 보면서 ‘물건이 이렇게 많은데 내..내일 많이들 찾아와 주시겠지...?’라며 행복한 고민 속에 바자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드디어 바자회 당일입니다. 오픈시간 10시 반 전부터 오셔서 대기하시던 분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없는 물건 빼고 다~~~있는 만물상품이 있는 곳 다잇소코너에도 올해 더 없이 풍족했던 서점코너도 쇼핑하다 힘들지 마시라고 준비한 음식코너도 한해 사계절 입을 옷을 바자회에서 마련한다는 의류코너도 신발 코너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북적북적 합니다. 바자회에 찾아주신 회원분이 알려주신 민우 바자회 실시간 검색어 1위 내용을 캡쳐해서 보내주셔서는 서울 거주 페미니스트 절반은 민우 바자회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힘나는 즐거운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바자회를 마무리 하며 감사한 마음 전할 분들이 한 두 분이 아닙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책방 코너를 풍요롭게 해주신 YES24, 망원만방, 푸른출판사, 전기가오리, 수신지, 최은영작가님.. 맛있는 낙지젓갈 보내주신 사랑초님, 건강하고 맛있는 울릉도 호박조청 한가득 보내주신 한결같은 후원자님, 달콤하고 맛나게 만들어 주셨던 쿠키와 빵을 민망한 듯 건네시며 별것 아니라며 빛의 속도로 사라지셨던 회원님들.. 신상품 피 팬티와 젤을 보내주신 이브콘돔, 100만원 상당의 새옷 후원해주신 온라인 쇼핑몰 자켓입는여자, 향기로운 커피와 좋은 물품 보내주셨던 연남살롱, 카페여름, 카페 리시안에서 직접 연락해서 물품을 지원해주신것도.. 품질 좋은 옷과 구두도 기증해주시고 다른 분들께도 물품 모아주신 구내식당님께도.. 한 박스도 아니고 좋은 옷 자그만치 9박스를 보내주신 가수 오지은님께도.. 보내주신 물품에 대한 가격과 민우회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편지로 보내주신 분들.. 먼길 마다 않고 달려와서 그 물품 기뻐하며 즐겁게 기쁘게 기꺼이 구매해주셨던 분들.. 참석은 어렵지만 널리 널리 민우바자회 알려주셨던 분들.. 사무실 가득 물건 채우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셨던 택배기사님들.. 바자회 득템의 시간을 쪼개어 더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바자회 당일 망원동 일대 바자회 전단지를 돌려주신 회원 로리, 집곱님 어느 분하나 감사하지 않은 분들이 없습니다. (누락된 분들이 없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ㅠㅠ) 올해도 여러분들의 힘으로 민우바자회 즐겁고 기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모아주신 그 애정과 응원의 마음 자양분 삼아 올해도 성평등한 세상, 차별 없는 세상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여러 페미니즘 활동 속에서 꾸준히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19.04.30민우회913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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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8 기타[긴급액션사이렌] 호른바흐의 성차별·인종차별 광고를 아시아 여성이 본다면[긴급액션사이렌] 독일기업 호른바흐의 성차별·인종차별 광고를 아시아 여성이 본다면? 호른바흐는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의 얼굴을 보라. 호른바흐는 당장 해당 광고가 인종차별, 성차별적 광고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라. 호른바흐는 당장 해당 광고를 모든 매체에서 철수하라. #The_smell_of_spring #The_smell_of_Sexism #The_smell_of_racism #봄의향기? #성차별의냄새 #인종차별의냄새 #春の香り #差別をなくそう #人種差別キモすぎ #ミソジニーの臭い #ich_wurde_geHornbacht #So_stinkt_der_riechtdas_Frühjahr #So_stinkt_der_Rassismus #So_stinkt_der_Rassismus_Sexismus 수없이 터지는 사건들에 더이상 답답하고 무력하지 않도록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사안을 바로 비판하고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이 분노를 터뜨릴 수 있는 장을 만듭니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민우회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해피빈 모금함] 바로가기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5425319.04.09민우회11724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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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 기타[문자후원] 3/8 세계여성의날이니까 3/8/3/8 민우회 문자후원!3838 여성의날 3838 문자후원 #2540-3838 여성의 날 나의 소원 을 문자로 말해보아요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 (제발 사라져 줘) 이루어졌으면 좋겠는 것 (올해에는 꼭!) 3천원 문자후원으로 민우회를 응원해주세요 #2540-3838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 ex) "뻔뻔하고 한심한 성폭력가해자와 그를 비호하는 자들", "아직도 여자를 조롱하는 게 개그코드라고 생각하는 tv프로그램", "(어차피 머잖아 망할테지만) 여자라고 채용 안하는 기업 더 빨리 망해라" ... 이뤄졌으면 좋겠는 것 ex) "결혼을 연애를 하든말든 간섭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 "사랑하는 우리 언니 꽃길만 걷게", "낙태죄폐지낙태죄폐지낙태죄폐지", "여성감독 여성주연 영화 대박나길"... 없앨 건 같이 없애고 만들 건 같이 만들어 온, 길고 긴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요. 세계여성의날, 각자의 자리에서 지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 애쓰는 페미니스트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페미니스트_연대의기억19.03.07민우회973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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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 기타2019 민우회의 활동이 궁금하신가요? 32차 정기총회 현장을 전합니다!민우회의 2019년은 어떠할까요?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18년은 어떠했을까요? 지난 1월 2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민우회 서른 두 번째 총회가 열렸습니다! 곳곳에서 활동가들이 준비에 분주하고요. 이르게 도착한 대의원들은 사진 전시를 둘러봅니다. 속속들이 자리하는 민우회원들! 대의원 120명 가운데 90명이 출석하였고, 참관인을 포함하여 100명이 훌쩍 넘는 회원들과 힘차게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대표 시원과 미몽의 인사말은 ‘한국여성민우회’ 7행시로 진행됐어요. 운 띄우기는 타이밍이 중요하지요오오.. 회의의순 채택, 의사록 작성자와 서명인 선출을 하고요. 이편 활동가가 전차 회의록을 낭독하고 심의를 구했습니다. 그 다음 사무처장 나우가 2018년 사업과 결산을 보고하고, 지부는 춘천민우회 대표 오리건이 9개 지부 2018년 사업총평을 보고했습니다. 미투운동, #그건_연기가_아니라_성폭력입니다 남배우A사건 대법원 유죄 선고, 안희정 성폭력 사건 방청연대 ‘여자라서’ 떨어트리고, 막말하는 채용성차별 OUT을 위한 공개질의, 은행 앞 퍼포먼스, 제보수집과 고발! 낙태죄 폐지를 위한 기자회견, 토론회, 퍼레이드, 퍼포먼스, 전국 워크숍, 지금도 진행 중인 1인 시위까지! 2018년을 함께 해준 회원분들 고맙습니다! 조금 색다르게 진행해본 회원 인사 나누기 프로그램! ‘재미있는 사람’ 눈사람 활동가의 진행으로 반갑게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지연 님의 사업감사와 변영선 님의 회계감사 보고도 진행되었는데요. 변영선 님은 2018년 민우회가 알뜰히 잘 살았다고 평가해주셨습니다. 두 감사 분들에게 감사를! 특별 프로그램 첫 번째, 회원 톡톡톡! 대표 미몽의 사회로 민우회의 2018년과 2019년을 회원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당첨!된 조는 모두와 이야기를 공유해주었는데요. 조직문화 워크북이 나왔을 때, 마치 나를 위해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을 했다는 회원의 이야기, 거리에서 했던 활동이 모두 인상 깊었다는 이야기, 전부 다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이야기들을 나눠주었습니다. 2019년 민우회와 함께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낙태죄가 폐지되어서 축하퍼레이드를 하고 싶다는 의견, 3.8여성의 날에 페미니즘 파티를 열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페미니스트 체육대회와 같은 스포츠 회원활동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농촌지역 성인지 교육의 필요성, 성차별 컨텐츠에 대한 고민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추가 의견으로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 20주년을 맞아, 민우회가 지금까지 해온 부스행사와 함께 퍼레이드 행진에 트럭 운영을 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 특별 프로그램은 시상식! 함께가는 회원상에는 서진하 님과 유은정 님. 반짝반짝 활동상은 미디어모니터링단과 광주의 퀴어럽, 인천의 지비에서 수상하였어요. 축하합니다! 10년차 활동가들에게 주는 심지상에는 이윤소, 김효경, 박도야, 손홍만, 이정미 님. 그리고 올해 특별히 만들어진 쌍심지상을 윤정주 님이 수상하였어요. 모두 오랜 활동에 대한 뭉클한 수상소감을 해주었고요. 윤소 활동가는 노래를 불렀답니다! 마지막 시상식 순서는 임기를 마치고 공식적인 직함을 떠나게 되는 분들에게 드리는 감사패 수여였는데요. 동북여성민우회 전 대표 김성희 님,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전 대표 이정아 님이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함께 일했던 활동가는 눈물을 훔쳤답니다... 2부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어요. 사무처장 나우가 이어서 발표해주었고, 지부의 사업계획 보고는 남서여성민우회 대표 최양희 님이 진행해주었습니다. 액션회원 2019 페미니즘 긴급 액션 사이렌 여성노동 2019, 이제 바뀔 때도 됐으니까! 직장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여성건강 낙태죄 폐지 카운트 다운Ⅱ 성평등복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사각사각' 특별사업 성평등한 조직문화•반성폭력감수성에 대한 공동의 감각만들기 미디어운동본부 TV에서 온라인 플랫폼까지 미디어 모니터링 월간 보는 존재 성폭력상담소 2019 함께 쓰는 성폭력 사전 회원분들과 만들어갈 2019년, 총회를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해보겠습니다! 올해도 민우회와 함께, #강해질_기회는_무궁무진하다 #그런이유로_멈추지_않겠다 #결국엔_바꾼다 폐회 전 마지막 순서로 전체 활동가 소개를 했는데요. 크게크게 진행되는 사업으로만 얘기되기 보다는 사업을 만들어가는 활동가들을 소개하고 또 회원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3시간이 훌쩍 넘는 긴 총회시간... 어떻게하면 잘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활동가들은 뚝딱뚝딱 (경쟁하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어떤 팀은 연기를, 어떤팀은 소품준비를, 또 어떤팀은 노래를 불렀어요. 그리고 2019년 올해부터 함께하게 된 새로운 활동가 밍기뉴와 단도 함께했습니다! 총회 모든 순서를 마치고, 오는 2월 1일 안희정 2심 마지막 재판에 유죄 판결을 촉구하며 모두 함께 피켓 퍼포먼스를 했어요. 안희정은 유죄다! 안희정은 감옥으로! 모두 2월 1일 광장에서 만나기를 약속하고 총회를 마쳤습니다.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19.01.31민우회1010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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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기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성 1,000인 선언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성 1,000인 선언 2018년도 사회 각 영역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온 #미투운동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의 결과로, 성차별적 규범, 문화, 제도 등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우리사회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수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 정치와 국회를 구조적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회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미투법안을 끊임없이 발의만 할 뿐 적극적으로 논의해오고 있지 않습니다. #미투운동 촉발이후 정부는 각종 대책을 쏟아냈지만, 정작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예산은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제대로 반영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0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확대를 요구하는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치개혁은 성평등한 국회를 만들어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폭력과 성차별적 구조를 깨부수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다양한 여성의 정치 진입이 보장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가 국회에, 정치에, 우리 사회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정치개혁을 위한 움직임이 더디기만 합니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정치개혁을 당리당략에 따라 접근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정치에 대한 대중적인 혐오와 냉소를 방패막이 삼아 개혁을 저지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 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설치 이후인 2018년 12월 15일, 5개 원내정당 대표들이 정치개혁을 위한 합의를 도출했지만, 그 이후 생산적인 논의가 진척되고 있지 못합니다. 이에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성 1,000인 선언 ’을 제안합니다. 국회와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정치개혁을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 ▲ 국회의원 특권을 대폭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수와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라! ▲ 여성 할당제 강화하여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확대하라! ※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성 1,000인 선언 참여방법 - 선언참여기간 : 2019년 1월 23일(수) ~ 1월 28일(월) 오후 5시 - 참여방법 : 서명링크에 신청 --> https://t.co/bSxWOZhgMT - 향후 계획 : 2019년 1월 29일(화)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성 1,000인 선언’ 기자회견 진행, 선언문 공개 * 공동 주최 :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정치연맹, 한국YWCA (총 7개 단체) * 주관 : 정치개혁공동행동19.01.25민우회87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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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기타'결국엔 바꾼다. 미투가 해낸다' 6차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지난 12월 1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여섯 번째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초 겨울, 검찰 내 성폭력이 폭로되면서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뜨거웠던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또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미투는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엔 바꾼다. 미투가 해낸다' 올해 마지막 끝장집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아직 학내 성폭력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고, 여전히 고발자들은 신변노출 위협과 압박에 시달리며 침묵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학교현장에서 여학생들은 결코 피해자로만 남아있지 않고 고발자로서 이 광장에 나서 많은 것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스쿨미투 집회 이후 각 교육청에선 대책을 발표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멉니다. 스쿨미투 고발은 계속 터져나오고 고발자/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까지 이어집니다. 사립학교법 개정, 학생인권법 제정 등 제도적 조치도 필요하고, 폭력이 권리인 줄 알고 살았던 기존의 교육체계 전반을 바꿔야 합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천안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스쿨미투 집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학내 성폭력은 결코 몇몇 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쿨미투 운동이 끝까지 힘을 잃지 않도록, 학교 현장이 고립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운영위원/ 11.3스쿨미투 집회 기획자 양지혜 님 발언 중 ••• "재판과정에서 저희는 협박에도 시달렸고 꽃뱀이라 매도당했으며 연극이라는 작업장에서 영원히 내쳐지는것은 아닌가 불안했습니다. 그때 저희 손을 잡아주신 고마운 분들이 지금 여기 모여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내민 손에, 지지하고 연대해주신 힘에 유죄판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김지은씨는 안희정1심무죄라는 말도안되는 판결을 안고 항소를 시작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12월4일부터 항소가 시작됩니다. 가해자들은 죄를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던 처음 입장을 바꿔 한결같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파렴치함에 온몸이 분노로 차 오릅니다. 아울러 아직도 웅크리고 있는 수많은 익명의 피해자분들께도 힘을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걸어나와주십시오. 저희가 당신의 손을 잡겠습니다. 저희 손은 이미 여기 여러분들께서 잡아주고 계시니 비어있는 다른 한 손으로 당신의 손을 잡아 채우겠습니다." -이윤택 사건 피해자 김수희 님의 발언문 대독 [발언문] ••• "이번 주가 바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입니다. 검찰 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씨 사건과 전 법무부차관 김학의 성폭력사건에 대해 한점 의혹없이 사건의 진실을 하루속히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고 장자연씨 사건, 김모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모씨 뇌물사건- 여성인권이 권력관계에서 어떻게 철저하게 외면당해온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모두 억울한 피해자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가해자들이 편하게 숨쉬고 살아가면서 피해자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대표적인 사안입니다. 검찰과거사위는 여성인권피해당사자의 목소리와 외침에 귀기울여 국가가 법집행력을 어디에 행사했는지 제대로 실체를 밝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성인권과 관련된 범죄에 여성의 존엄을 훼손한 범죄, 그것도 권력기관에 의해 철저히 배척되고 왜곡된 사안에 대해 기한이 어디 있습니까? 확실한 재조사 과정을 통해 의혹없이 사건에 대한 실체를 밝혀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재판과정이 정의롭게 진행되길 촉구합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 전국연대 정미례 대표 발언 중 •••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더 가혹하게 피해를 입힌 주체는 경찰, 검찰, 법원이며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모두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기관입니다. 피해자는 정확하게 진술해도 정확하기에 피해가 없다 하고, 말을 잘 못하면 진술이 선명하지 못하다며 믿을 수 없다 하십니다. 피해자는 이러나저러나 수사기관의 신뢰를 못 받는데, 가해자는 이러나 저러나 수사기관의 돈독한 신뢰를 받는 사회인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좀 변해야하지 않습니까?" -가정폭력 피해 당사자 발언 [발언 전문] ••• "몇 일전 토론회에 참석해 형사소송 승소 후 민사소송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기사화되었습니다. 대부분 댓글은 기사를 제대로 읽지도않은채 꽃뱀과 무고로 단정짓는 2차 가해성 댓글들이었습니다. 얼마를 받더라도 이미 발생한 피해가 없어지지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응당한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하는 것 또한 가해자의 의무이고, 피해자가 받아야하는 권리입니다. (..)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한 가해자가 그 손해를 물어주는 일은 선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폭력피해당사자분 발언문 대독 [발언 전문] ••• "지난 4월 금융권을 중심으로 벌어진 채용상 성차별문제에서부터 시작해, 여성분들이 면접과 채용과정에서 겪은 성차별 사례를 수집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성비를 1대 4로 정해 온 KEB하나은행, 그 결과 공채 서류 서울지역 남성 합격 커트라인은 419점, 여성 합격 커트라인은 무려 50점이 높은 467점이었습니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동안 합격자 여남 성비를 1:3으로 맞춰 놓고 총 101명의 점수를 조작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15년 상반기 여성 지원자 112명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문제제기하자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나섰지만, 18곳 조사대상 금융사 중 삼성생명보험,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계열사 4곳을 포함한 6곳은 이미 채용서류를 무단폐기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과태료 고작 삼백만원을 무는 대신, 형사처벌 대상 범죄를 은폐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때마다 연애/결혼에 대한 질문들. 남자친구 있냐, 금방 결혼하지 않겠냐, 그럼 금방 그만두지 않겠냐는 책망에 가까운 물음들. “애 안낳는 젊은여자”에 대한 비난들. 외모, 말투, 걸음걸이가, 인상이, 꾸밈이 '여성스럽지 않다'며 당연하다는 듯 가해지는 지적과 훈계들. 이어지는 성희롱들. 여성들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존엄과 직결되는, 일할 권리조차 훼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은 물론 국가도, 기성체제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을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당사자로서, 동료시민으로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 폭력에 저항하고자 합니다." -채용성차별공동행동 이진수 활동가 발언 ] 이날 집회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종로 일대를 행진하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와 연대공연과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2018년 뜨거웠던 미투운동은 성차별•성폭력이 끝장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피켓 문구를 직접 외치는 릴레이선언을 끝으로 오늘을 마무리했습니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강간문화를 우리가' 바꾼다! 결국엔 '문화예술계의 퀴어들이' 바꾼다! 결국엔 '이 망할 세상' 바꾼다! 결국엔 '피해자를 낙인찍는 언론의 태도를'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강간을 섹스라고 우기는 니놈들을' 바꾼다! 결국엔 '여성들의 몸을 야동으로 소비하지 않는 세상을 만든다' 결국엔 '여성들만 더욱 가난해지는 이 세상을' 바꾼다! 2019년에도 #미투가 해낸다. 결국엔 '낙태죄 우리가 폐지한다!' 결국엔 '안희정 유죄 만든다!' 결국엔 '더럽고 치사한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가' 바꾼다!18.12.07민우회90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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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 기타[지역민우ON] 우리 동네를 성평등하게!지방자치단체장, 지역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있었던 2018년 한 해, 지역을 성평등하게 만들기 위한 민우회 지부들의 활동이 활발했습니다!! 과연 어떤 활동이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인천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평등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인천여성민우회에서도 참석해 인천시 성평등 현황을 발표하고 정책을 제안했어요. 인천시의 성평등 현황을 살펴보면, 4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7.6%로 정부 기관 4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14.7%보다 훨씬 낮고 시 산하기관의 팀장급 이상 관리직 직원 중 여성 비율도 12.7%에 불과해 여성 대표성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입니다. 성평등한 인천시를 만들려면 갈 길이 참 멀겠네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시가 제대로 된 성평등 정책을 시행하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토론회 관련 기사 <인천 성평등지수 전국 중하위권 그쳐> ▶토론문 보기 <성평등 인천 실현은 여성대표성 확대와 고용성별격차 해소에 달려있다.> ‘여성친화도시’ 고양시는 과연 얼마나 성평등할까요? 올해 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의 직급,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등 지역사회 여러 조직의 구성원 성비와 당사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분석 결과, 여성 비율은 구청장 0명, 고양시 본청 국장급 16명 중 1명, 시 산하기관장 12명 중 1명으로 극히 낮았습니다. 시 산하 152개 위원회 중 여성위원 비율은 28.5%에 불과했고, 여성위원장은 고작 4명이었습니다. 반면에 고양시 본청 여성가족국 내 아동청소년과, 위생정책과의 여성 비율은 71%에 이르고, 돌봄관련 심의기관에는 여성비율이 60%가 넘는 등 여성의 역할이 돌봄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를 8월 22일 토론회를 통해 발표하고 성평등 목표 수립, 젠더관점의 정책실현을 위한 성평등 추친체계 확립, 여성대표성 확대 등 정책도 제안했습니다. 신임 고양시장의 적극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으로 고양시가 한발짝 더 성평등 도시에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토론회 관련 기사 <152개 위원회 중 여성위원장 고작 4명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성평등 조사 발표> ▶후기 <고양시 성평등지수, 차이? 차별> 올해 광주여성민우회에서도 광주시의 각종 사업과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산하기관의 성평등 현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산하기관장 중 여성은 단 2명으로 8.7%에 불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사회, 자문기구, 관리직급 여성 비율도 각각 16.0%, 14.7%, 13.9%로 낮았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임 시장에게 민관합동워크숍에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제안하고, 인사청문회를 축소하려는 광주시에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광주도 성평등 도시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성평등 정책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광주시, 인사청문회 축소 아닌 여성 대표성 확보해야"> 우리 동네를 성평등하게 바꾸기 위한 민우회의 활동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집니다. 함께 바꿔나가요!18.11.30민우회121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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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 기타[후기] 2018 민우특강 <2018년 지금의 페미니즘은 : 복잡한 지형을 복잡하게 읽기>지난 11월 1일과 5일, 이틀간 민우특강이 열렸습니다! <2018년 지금의 페미니즘은 : 복잡한 지형을 복잡하게 읽기> 라는 제목으로 현재의 페미니즘 지형을 납작한 이분법에 갇힌 질문을 넘어서, 보다 풍성한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질문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였는데요. 각 강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참여자들이 남겨주신 소감지의 후기를 통하여 그 날의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려요. :) 1강 <신자유주의 시대, 젠더를 읽는 3가지 키워드 : 자아, 온라인, 페미니즘의 대중화> 강사 : 정희진 (11월 1일 목요일) 정희진 선생님과 함께 신자유주의, 자아, 매체의 정치경제학, 페미니즘의 대중화 등의 여러 키워드를 통하여 지금의 시대구조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페미니즘 현상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가치판단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 얻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페미니즘은 ‘운동’으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투쟁의 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민감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기획해준 것이 ‘더 나은 논쟁’을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저와 같은 페미니스트 동료들에게 큰 도움과 성찰의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현 사회를 젠더문제로 환원시키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영역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해설해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저만 이런 고민을 하는 줄 알았는데 강사님과 참여자분들을 보고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고 생각이 넓어진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2강 <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입니까? : 역사 속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교차성의 정치> 강사 : 김보명 (11월 5일 월요일) 김보명 선생님과 함께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래디컬 페미니즘과 80년대 활발했던 교차적 페미니즘의 개념을 살펴봄으로써, 페미니즘 이론과 운동이 여러 시공간의 맥락 속에서 다양한 지향을 가지고 서로를 보완하며 이루어져 왔음을 이해하는 자리였습니다. “페미니즘의 한 갈래인 래디컬 페미니즘을 사회적 맥락에서 살펴보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얻게 되었고, 교차성이 페미니즘에 가지는 의의를 이해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알고 있던/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 이론, 운동의 역사성, 시대성, 배경, 강점/약점의 양면성들을 섬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미니즘 역사나 이론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 예를 들어 래디컬 페미니즘은 왜 ‘근본적’, ‘급진적’ 페미니즘이란 이름이 붙었는가? 같은 질문들에 강사님의 통찰를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시간들이 결코 그냥 쌓인 것이 아니라는 것의 재확인.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여전히 오늘에 유효하다!” 매 회마다 100여명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배움에 대한 높은 열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민우회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주제의 강좌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18.11.20민우회93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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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 기타[지역민우ON] 제주도로 사무국장 워크샵 다녀왔어요!전국 9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민우회 지부에는 운영과 재정을 알뜰살뜰 챙기고 활동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이 있습니다. 쌓여 있는 현안들을 어떻게 운동을 펼쳐나가야 할지, 사무국장이라는 역할과 책임을 잘 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직 운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은 참 많은데...... 서로 고민도 나누고 도움도 얻으면 좋겠는데...... 거리와 시간의 제한 때문에 회의에서 만나도 안건만 논의하고 헤어져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비슷한 결의 고민도 나누고, 서로 든든한 동료로 연결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9월 13~15일, 제주도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반겨주던 제주도에서 함께 보낸 시간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 파란 하늘을 기대했지만, 첫째날은 아쉽게도 비가 내렸어요. 그래도 운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비가 와서 급하게 산 분홍색 우산은 잃어버리고 돌아왔습니다. 하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제주 4.3길 중 북촌리에 다녀왔습니다. 제주4.3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서청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정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합니다.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국가폭력에 의해 수많은 주민들이 학살당한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공식 집계로만 14,231명에 이르고 여러 자료를 고려하면 2만 5천명~3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려 제주도 인구의 1/10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북촌리에 있는 너븐숭이기념관에서 유족이신 해설사님에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북촌리는 1949년 1월 17일 한 날 한 시에 마을 주민 4백여명 이상이 희생되는 사건이 있었던 곳입니다.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인명 피해라고 해요. 여전히 1월 17일이 되면 북촌리에서는 명절처럼 집집마다 제사를 지낸다니, 마을 전체가 겪은 아픔이 조금이나마 짐작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다 가볼 순 없었지만 낸시빌레, 당팟, 너븐숭이, 북촌국민학교 등 마을 곳곳에 학살이 있었던 현장이 남아있었습니다. 4.3 이후 생존자와 유족들이 어떤 시간들을 보내야 했는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어요. 4.3사건 이후 제주도민은 독재정권 하에서 ‘빨갱이’로 매도되었고 4.3사건에 대해 이야기한 게 알려지면 끌려가 고문을 당할 수 있었기에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50년이 지나 문민정부에 들어서야 진실이 조금씩 알려졌고 대통령의 공식사과도 있었지만 70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우리도 함께 기억해야겠습니다. 제주4.3사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많은 자료가 있어요. 제주 4.3 아카이브 : http://www.43archives.or.kr/ 첫째날 저녁에는 광주여성민우회 줄비 사무국장님이 타로카드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성향을 알려주셨어요.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성격과 잘 맞는 해석을 들려주셔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열심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회의에서만 가끔 만났던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둘째날에는 다행히 날씨가 맑았어요. 아침을 든든히 먹고나서 숙소 근처 바다에 가서 발도 담그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백약이오름에도 다녀왔습니다. 탁 트인 들판을 가로질러 오름에 올라가니 갑자기 나타난 소떼(?)와 사진도 찍었어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둘러앉아 사무국장 역할을 해내며 겪는 고민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색종이에 고민을 적은 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각 지부마다 규모도 다르고, 구조도 조금씩 다른데다 사무국장들의 연차도 다양하지만 서로 공감하고 도움이 될 만한 경험들도 공유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이어갔어요. 마지막날에는 해안도로를 쭉 따라가며 드라이브를 즐겼어요.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너무 예쁘죠? 각자 고군분투 활동하면서 알게 모르게 쌓였던 부담감과 피로는 살살 털어내고,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전국 방방곡곡 함께 가는 동료들이 있다는 걸 찐-하게 느끼는 워크샵이었습니다. * 본 사업은 2018년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 호흡> 지원사업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합니다.18.10.23민우회94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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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기타[후기] 후원의 밤에 그 어느 때보다, 지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D지난 화요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한국여성민우회 후원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2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미디어운동본부 활동을 살펴보고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그 날 행사 자리를 살짝 소개드려요! 리허설과 행사 세팅을 위해 분주한 활동가들! 이름표도 정리하고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를 한 번 째려봐주기도(!) 합니다 대기에_지친_활동가_모든걸_내려놓다.mwh 행사 시작 시간인 일곱시가 되어가니, 자리가 제법 채워졌는데요. 식사 후엔 20년 간 미디어운동본부가 해온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기에 어린이 평가단으로 활동하며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제기하며 언론인의 꿈을 키워오셨다는 최수연님! 지금은 방송기자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해요ㅎㅎ 어린시절 나름! 민우회 출신이었기에 지금까지도 여성 이슈에 관심이 많은데, 최근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기사를 쓰다 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강혜란 대표님을 만나게 되어 이 자리에서 발표도 하게 됐다며 재밌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날 나눠주신 이야기를 조금 더 전해봅니다. 제가 지금 기자로 서 있을 수 있는 가장 처음의 시작점. 그건 <어린이방송평가단> 이었습니다. 지금은 방송 콘텐츠 공급자로 있지만, 늘 어린 시절 평가자의 마음을 잊지 않고 나가겠습니다. 20년 만에 그간 꼭 전하고 싶던 말씀을 드립니다. " 10살짜리 꼬마에게 방송 꿈을 꾸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미스코리아 지상파 중계 폐지, 이달의 나쁜 프로그램 선정,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종편 감시, 페미니즘 미디어교육 등 20년 간 숨 가쁘게 달려온 미디어운동본부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새삼 미디어운동본부가 미디어 영역에서 정말 많은 활동을 해왔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20년 간 미디어와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박수를...!) 그 다음으로는, 미디어 활동가 소연이 미디어운동본부 비전을 발표하였습니다. 모니터링 지옥에 빠져있지만 유투브 등 더 큰 지옥으로(!) 모니터링 영역을 확장하고, 또 뉴미디어를 포함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활동 등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성평등한 컨텐츠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양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디어 속에서 페미니즘을 발견하고 더해가겠다고! 힘차게 이야기해주었어요. 미디어에 ‘더 많은’ 페미니즘을 이라고 외치기에는, 미디어에 페미니즘이 충분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10년 뒤, 20년 뒤에는 미디어에 더욱 더 많은 페미니즘을 발견하고 요구 할 수 있는 날들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미디어 속 페미니즘, 페미니즘을 통해 보는 미디어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 길에 여러분도 함께 해 주세요. 지금까지 힘차게 달려온! 상반기 활동영상을 보고,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열심히 해나갈 민우회의 활동을 외쳤습니다. "미디어에 더 많은 페미니즘을!(언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여자도 일 좀 하자, 채용성차별 해소하라!(언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낙태죄를 폐지하라(언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든다(언제?) 그 어느 때보다, 지금!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후원의 밤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당일 행사에 자리해주신 분을 비롯해 언제나 민우회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번 후원의 밤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금! 페미니즘이 일상의 숨결이 될 때까지 민우회는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언제나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18.09.17성폭력상담소813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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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기타[인포그래픽] 지방자치단체, 얼마나 성평등할까18.09.11민우회82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