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한 성 * 1. 나를 성적 존재로 인정하기 1) 나를 성적 존재로 인정한다는 건... 2) 내 몸과 친해지기 1) 나를 성적 존재로 인정한다는 건... 네가 당당한 성을 원한다면, 우선 너 자신이 성적인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돼. 왜냐면 네가 너 스스로를 성적 존재로 인정하지 않으면 네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고, 따라서 성에 대해서 어떤 계획도, 결정도, 선택도 할 수 없게 되어 버리거든. 다시 말해 너 스스로 주인없는 자동차처럼 성에 대해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리는 거야. 성에 대해서, 그리고 너 자신에 대해서 당당해 지려면 우선 네가 성적 욕구를 가진 존재이며, 그런 욕구를 통해 다른 존재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와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하나씩 깨닫게 되는 과정이 필요해. 하지만 성이라는 게 개인적인 것인 동시에 사회문화적인 차원의 것이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당당하고 싶어도 사회가 성에 대해서 문화적으로 혹은 제도적으로 억압되어 있으면 분명 한계가 있어. 성은 개인과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아주 중요해. 그것을 전제한 상태에서 출발해야겠지. 그러면 너 자신을 성적 존재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게 될꺼야.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 소책자 <내몸의 주인은 나> 중에서 구입 문의 : 739-8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