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모니터보고서> 대선주자 부인과의 만남이라는 미명 아래 펼쳐진 현모양처론
|
날짜:
06.08.22
|
글쓴이:
민우회
|
조회수:
2305
|
좋아요:
129
<모니터보고서>
대선주자 부인과의 만남이라는 미명 아래 펼쳐진 현모양처론
첫째, 철저한 성별분업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기획프로그램이었다.
진정 후보부인게게 관심을 보이려면 후보부인의 삶의 진실된 모습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여성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여성으로서 여성문제에 대한 식견 등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한 접근이라 할 수 있다.
둘째, 권위적이고 박력있는 남성성에 대한 찬사와 분위기 조장의 문제이다.
가정내에서 평등한 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민주적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가 아무리 훌륭한 여성정책을 이야기하고 고용할당제를 찬성한다 하더라도 진실로 여성의 현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기 어렵다.
셋째, 패널리스 선정의 문제이다.
현재의 선거풍토에서 지지후보 선택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된 방송은 유권자의식과 선거문화가 선진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유권자 또한 올바른 의식을 가져 방송을 선도할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