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평등한 일출산양육을 위한 3.3.7 거리캠페인!]
한국여성민우회는 9월 27일 명동에서 남성과 여성이 양육을 평등하게 분담하여 남성과 여성 모두 가정과 직장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평등한 일출산양육을 위한 3·3·7 캠페인 '바꾸자! 만들자! 남성육아휴직제' 거리 캠페인을 한시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남성육아휴직제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평등나무 키우기란 “바꾸자! 만들자! 0000000!”에 들어갈 7글자를 시민들이 직접 열매에 적어 평등나무를 키우며, 평등한 일, 출산,양육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적어준 열매를 보면 “남성육아휴직제, 회식문화바꾸기, 공보육시설확대, 평등한직장문화, 함께하자집안일, 애들은 혼자크니, 남자도애를보자, 아빠빨랑들어와, 새벽돌봄아빠가, 평등한가정문화, 평등양육요일제, 엄마아빠함께요, 아빠손길짱짱짱, 아빠도젖병삶기, 가정과직장양립, 가정친화적일터, 남성육아휴직제, 유급출산휴가제, 저렴한보육시설, 질좋은보육시설” 등 재미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 주셔서, 평등한 일, 출산, 양육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남성육아휴직제와 평등양육과 관련한 거리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았는데요. 그 결과가 궁금하시죠? ▣ 이것만은 뿌리뽑자! - 평등양육의 걸림돌(총 199명 투표) ▣ 애는 나혼자 키우나? - 이럴 때 정말 남편이 밉다! (총 200명 투표) ▣ 남성육아휴직제가 생긴다면 나는 육아휴직을 쓰겠다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들의 평등양육감수성지수를 알아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는데요. 거리에 설치한 '나의 평등양육감수성은 어느 정도?' 발판인데요, "아이 돌보기를 좋아지 않는 여성을 보면 '여자가 쯧쯧..’라는 생각이 든다", "이유식 광고에 항상 엄마만 등장하는 것이 불편하다" 등의 내용이 써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평등양육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번 ‘평등한 일·출산·양육을 위한 3·3·7 캠페인-바꾸자! 만들자! 남성육아휴직제!’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면서 평등양육을 실현할 수 있는 날이 조금 더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2005.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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