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의 밥에 고마움을 얹어요. 식당노동자에게 존중을!" 거리캠페인
모두가 매일 먹어야 하는 밥이지만
그 의미에도 불구하고
식당노동의 대가는 참으로 가혹합니다.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
정당하지 못한 저임금,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
식당노동자들의 현실입니다.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은 이러한 현실을 시민들과 나누며,
진정 ‘맛있는’ 밥을 짓고, 나누며,
먹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식당노동자는 인권적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고객은 인권적 노동환경에서 만들어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변화의 바람과 실천에 함께해주세요..
한그릇의 밥에 고마움을 담아요. 식당노동자에게 존중을! 거리캠페인
언제 10월 19일(화)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어디서 정동 시립미술관 앞
프로그램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밥이 어떤 인권상황에서 만들어지는지 살펴보고 좀 더 공정하고 인권적인 밥상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참여자가 직접 구성해 봅니다. 3. 당신이 알고 있는 식당노동자는 누구인가요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인물(가족, 친척, 지인 등) 중에 식당노동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그려봅니다. 식당노동자는 나와 얼마나 가까운 위치에 있는 걸까요? 3. 식당에서의 고객 개념지수(Yes or No) 식당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응하는 본인의 태도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오는 선택의 결과로 본인이 평소 식당노동자의 인권을 어느 정도 생각하는지 체크해봅니다.
4. 식당노동자를 부르는 호칭, 어떤 것이 좋을까요? 여러분은 현재 식당노동자를 어떻게 부르시나요? 여기요, 아줌마, 저기요, 사장님, 여사님, 혹은 아예 부르지 않는다? 좀 더 존중을 담은 호칭은 어떤 것이 있을지 각자가 생각하는 대안적 호칭을 써봅니다. 5. 8개 개념고객 실천사항 체크해보기 개념 있는 손님들의 8가지 실천사항 중 현재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것에 스티커를 붙여봅니다.
개념있는 손님들의 8가지 실천! 1. 먹고 나서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 벨은 필요할 때 한 번만 누르고 기다립니다. 3. 그릇에 휴지는 넣지 않습니다. 4. 반말 대신 존댓말을 씁니다. 5. 식당에서는 천천히, 또박또박 주문합니다. 6. 셀프는 스스로! 우리가 주문해야 할 것은 메뉴판에만 있습니다. 7. 식당노동자에게 술 따르게 하기, 옆에 앉히기, 불필요한 스킨십, 언어적 성희롱을 하지 않습니다. 8. 주문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일, 환경에도 좋고 치우기도 쉽습니다.
1. 인권밥상 차리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민우회 여성노동팀(02-737-5763 배시시, 여경, 나우)
그리고 “한그릇의 밥에 고마움을 얹어요. 식당노동자에게 존중을!”캠페인은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지역여성민우회 캠페인 일정입니다.
- 고양 : 10/9(토) 2시~5시, 라페스타거리
- 원주 : 1차캠페인 10/15(금)_차없는거리, 2차캠페인 10/29(금)_차없는 거리
- 인천 : 10/16일(토) 인천 송현근린공원 2시~5시
- 춘천 : 1차(10/28/목 명동거리), 2차(날짜, 장소 미정)
- 광주 : 10월 28일(목) 오후 3시~5시 광주우체국앞
- 동북 : 10월 22일(금) 장소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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