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25주년 기념 <별칭짓기> 설문조사 결과
*창립 25주년 기념 <별칭짓기> *
올해 총회에서 계획된 많은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중 민우회의 “별칭짓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부, 지부 활동가들이 모여 TFT팀을 꾸려서 진행해왔습니다.
1. <별칭짓기 공모전>을 통해 사업을 널리 알리고,
대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70여개의 응모작이 있었고, 다양하고 재밌는 별칭들을
보내주셨습니다.
2. 민우회 이름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미래에 민우회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알고자
본부와 지부의 회원/비회원들에게 설문조사(500부)를 하였습니다.
* 공모전과 설문조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별칭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하며 민우회에 대한 솔직한 느낌들과 민우회 별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설문조사의 주관신 답변들 순위별* 1. 뭐하는 곳이야? 2. 민우회 뜻이 무엇인지 갸웃 3. 여성 대변 단체 이미지 4. 오래된, 딱딱한, 관변단체 같은 5. 잘 모른다
설문지 3번 문항이었던
“한국여성민우회” 이름을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어떤 반응이었나요? 라는 질문에 응딥한 답변입니다.
[ '민우(民友)'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자는 백성 민, 벗 우 이고 한국여성민우회의 '민우'는 민주주의와 자매애라고 설명합니다. 이름 설명을 들으시고는 “그럼 무슨 활동을 하시는 거에요?” 라고 물어봅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상황을 응답해주셨던 답변이 많았습니다.
이렇듯 오랜 시간 민우회의 얼굴과 다름 없는 이름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담아내지는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점점 “한국여성민우회”와 비슷한 이름들이 사라지거나 변화할 것입니다.
실제로 주변 단체들을 둘러봐도,
‘이룸, 발바닥, 좋은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해피유자립생활센터, 목민관클럽,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AMC팩토리, 좋은예산센터, DMZ원정대, 나눔과 기쁨’
다양한 활동처럼 개성있고 독특한 이름들로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위 이름들은 활동이 정확하게 보이기도 하고, 어떤 활동을 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설문조사 내용에서도 민우회 이름과 활동 사이에 거리감과 아쉬움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신선하고 톡톡 튀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름만 보고는 “옛날 단체 같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별칭을 짓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
* 별칭에 바라는 것은?
- 설문지 객관식 질문 결과를 통해 정리해보았습니다.
▪ 현재 민우회에 대한 인상은 어떤지? 미래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를 단어별 선호도를 통해 알아보는 질문이 이었습니다. 세대별로 차이가 있으나, 현재 민우회와 어울리는 단어들로 “믿을만한, 진취적인”이 많았습니다. 사회 변화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25년주년을 맞이하는 중견단체로써의 신뢰를 느끼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 다음으로 민우회가 어떤 단체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알기 위해 “민우회가 어떤 사람이길 바라는지” 묻는 질문에는 “친근한, 믿을만한, 편안한”을 많이 선택하셨습니다. 세대별로 순위 차이가 있으나 ‘믿을만한’ 만큼 “재밌고 친근하고 편안하길” 바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별칭에 담을 민우회의 주요 활동은?
단체의 별칭은 단체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민우회의 많은 활동을 잘 드러낼 것은 무엇인지 질문해보았습니다.
4. 민우회가 사용한 아래 문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표현>을 골라 주십시오.
▪ 민우회가 사용한 문장들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민우회 문장은 “웃어라 여성, 여성이 웃는다, 세상이 웃는다”입니다. 이 문장이 주는 선명함이나 긍정성이 중요하다는 해석을 가능합니다. 세대별 선호도로는 2순위에는 세대별로 차이가 보입니다. 20~30대는 “기꺼이 불편해지기” 30~50대는 “생활 속 여성운동”입니다.
7. 민우회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이 중에서 민우회 활동을 잘 담고 있는 단어를 3가지를 선택해주세요.
▪ 세대를 통틀어 1위는 성평등, 2위는 여성주의, 3위는 다양성 순으로 민우회 활동이 잘 담긴 단어로 꼽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평등 만큼이나 “여성주의, 다양성”도 민우회의 중요한 활동 혹은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뤄진 설문결과를 통해 별칭을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멋진 민우회 별칭이 세상에 나올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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