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후기] 2012민우회원캠프 "신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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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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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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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35
늦여름 더위가 한창이던 8월 25일.
경기도 여주의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 하나 둘씩 신들이 납시었습니다!
7년 만에 전국에서 '신'들이 모이는, 민우회원캠프 신들의 축제! 150명이 넘는 민우회원들이 모여 우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전국의 민우회원들이 함께 모여 신처럼 즐기면서 교류하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회원캠프는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했답니다.
여성주의적 고민을 확대하기 위한 공부의 신,
몸을 움직이며 친밀감을 높이는 운동의 신,
평소 감춰두었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예능의 신,
화기애애한 담소와 함께 친밀감을 나누는 유흥의 신,
춤테라피와 집단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무용의 신 행사가 각각 진행되었답니다.
공부의 신에서는 소진형 선생님의 강의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시대 여성들의 주체적인 활동과 삶에 대해 알 수 있었고요.
운동의 신에서는 다양한 몸풀기 게임과 도전 골든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들의 축제 행사의 백미는 바로 예능의 신! 민우스타M이란 부제를 달고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각 지부와 본부의 끼 있는 회원들이 총출동! 노래와 춤, 꽁트와 연기로 즐겁게 하나되는 시간을 만들어 갔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뒷풀이 시간-유흥의 신-에서는 술을 기울이며 뜨겁게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어요.
1박2일로 진행된 일정 속에 오전에는 춤테라피를 통해 몸도 풀고, 해방감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행사로 민우회의 핵심 활동, 식당노동자의 새 이름 '차림사'를 알리는, 회원들이 직접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마쳤습니다.
전국에서 무려 15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여서 모인 것 그 자체로 감동이고 놀라웠던 그 순간들. 1박 2일이란 시간이 너무나 짧게만 느껴졌고, 더 많은 이들과 인사나누고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에 또 만날 것을 기약했답니다.
전국의 민우회원 여러분~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모두 올해 열심히 잘 마치고 다시 만나요~! 민우회원 모두모두 화이팅!
이렇게 모이니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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