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돌봄 수다회가 열립니다!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돌봄 수다회
일시: 2010년 7월 22일 14시
장소: 합정역(지하철 2, 6호선) 부근 카페 I Do
대상: 육아휴직을 하고 있거나 했던 남성, 양육을 고민 중인 예비아빠
참가 문의: 02-737-5763, 여성노동팀 배시시,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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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회는 남녀가 평등하게 가정과 직장에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평등한 일, 출산, 양육' 캠페인을 해 왔습니다.
올해는 여성에게 전가되고 있는 '돌봄'을 아빠와 사회가 함께 나눔으로써 엄마 노동자의 평등한 '일'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돌봄÷돌봄=1' (돌봄을 돌봄으로 나누면 평등한 일이 됩니다)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제도적 변화와 더불어 '남성 양육자'에 초점을 맞춰 보려고 합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위해 넘어야 할 편견의 벽은 여전히 높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지", "승진을 포기할 생각인가?", "얼마나 못 났으면..." 등 가족과 직장동료, 이웃들의 편견부터 이겨내야 하니까요.
민우회는 남성 육아휴직자 1%를 기억하며, 남성이 양육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고충과 맞닥뜨렸던 편견, 일상의 산적한 과제들을 낱낱이 드러내는 작업을 해 보려고 합니다.
또 선배 남성양육자들의 빛나는 노하우를 예비 남성 양육자들과 공유합니다.
지금 육아휴직을 하고 계신 남자분들,
예전에 양육 한가닥 하셨던 분들, 나도 동네 엄마들처럼 수다떨며 육아스트레스 풀고 싶었지만 그게 어려웠던 분들, 그 묵혀두었던 이야기를 수다로 풀어보아요!
물론 양육을 적극적으로 고민하시고 선배양육자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은 예비양육자도 환영합니다!
남자들끼리 무슨 수다가 되나 싶으시죠? 저희도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됩니다!
1초의 끊김없이 이어지는 수다의 향연!
이보다 편하고 유쾌하고 신날 순 없다! 일단 한 번 와보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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