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성명서]과학기술부는 황우석 노벨상추진위원회 구성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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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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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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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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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303
과학기술부는 황우석 노벨상추진위원회 구성을 즉각 중단하라
1. 지난 25일 과학기술부 장관은 인간배아복제를 통해 줄기세포를 만들어낸 황우석 교수를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노벨과학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리적 논란이 많은 연구를 수행한 사람을 노벨상 후보로 추진하겠다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없다.
2. 정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게 된 것은 생명공학이 기술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도구화하고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며, 인류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려 때문 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간배아복제를 금지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연구는 엄격한 제한 속에 이루어지고 있다.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배양 성공에 대해서 독일이나 구미 등에서 이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벨상 추진위원회를 만든다는 것은 국제적 흐름에 반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노벨상은 인류문화와 복지에 기여가 큰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이므로 상의 취지에 어긋나는 추진 움직임은 자칫 국제적 망신을 살 수 있다.
3.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가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들과 사회적 합의 속에 이루어져야 하며 과학기술부는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과학기술 육성은 미래사회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과 함께 국가 계획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 과학기술부는 생명윤리에 대한 국제적 흐름에 반하는 노벨상 후원회 구성을 즉각 중단하라.
1. 지난 25일 과학기술부 장관은 인간배아복제를 통해 줄기세포를 만들어낸 황우석 교수를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노벨과학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리적 논란이 많은 연구를 수행한 사람을 노벨상 후보로 추진하겠다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없다.
2. 정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게 된 것은 생명공학이 기술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도구화하고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며, 인류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려 때문 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간배아복제를 금지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연구는 엄격한 제한 속에 이루어지고 있다.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배양 성공에 대해서 독일이나 구미 등에서 이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벨상 추진위원회를 만든다는 것은 국제적 흐름에 반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노벨상은 인류문화와 복지에 기여가 큰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이므로 상의 취지에 어긋나는 추진 움직임은 자칫 국제적 망신을 살 수 있다.
3.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가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들과 사회적 합의 속에 이루어져야 하며 과학기술부는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과학기술 육성은 미래사회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과 함께 국가 계획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 과학기술부는 생명윤리에 대한 국제적 흐름에 반하는 노벨상 후원회 구성을 즉각 중단하라.
대한YWCA연합회, 동물학대방지포럼, 민주노동당 환경위원회(준), 여성환경연대, 참여연대,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환경정의시민연대 (총 10개 단체)
2004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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