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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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기타[두번째 신입회원 만남의 날] 바질을 함께 심으며,,,“○○님, 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 ○○활동가에요.” “신입회원 만남의 날에 만나 뵙고 싶은데 시간이 괜찮으실까 해서요...” 민들레, 해랑, 지니 그리고 신입활동가이자 신입회원인 제이, 눈사람 이 모여 [꽃피는 계절-4월-소풍]이라는 주제로 떠오르는 자기이야기를 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가 연둣빛 새싹이 돋는 지금 딱! 이 시즌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였고, 그 뒤를 이어 민들레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2월에 남양주로 이사를 했는데 요즘 꽃도 피고, 나무의 새순도 돋고, 생기 있는 지금의 집이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 뒤를 이어 제이는 새로운 봄이 되면 봄을 타서 힘들었는데 올 해는 전과 다르게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껴 좋다고 하네요. 제이에게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제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꼬깜도 4월은 우울하고 불안하다는 맞장구를,,, 지니는 봄에 여행 다니며 맛있는 거 먹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바질을 키워서 맛있는 파스타를 얼른 만들어 먹고 싶다고 하셨죠. (요리를 잘하신다는 걸 뒤풀이 시간에 알게 되었죠,,,ㅎㅎ) 눈사람은 4월부터 더워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해요. 눈사람이 녹으면 안될텐데 말이죠.. 그 뒤를 이어 해랑은 학내 여성학 동아리에서 재활용품에 씨앗을 심어보자는 생각에 바질을 키우기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잘 자랐다는 이야기를 하였어요. 신입회원님들의 이야기를 이어 민우회 활동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를 하였고 그리고 영화소모임 요망단의 보년이 와서 회원활동에 대한 경험담을 전해주었어요.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마무리하며 허브씨앗을 함께 심었지요. 내 안의 여성주의 감수성도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도 지어주고.. 새싹이 돋으면 모람세상에 올릴게요!12.04.27회원팀2868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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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기타[지역민우회ON] 새로운 공간, 새로운 꿈 (군포)새로운 공간, 새로운 꿈. “Dreams come true!!!”군포여성민우회군포민우회가 꿈에 그리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힘찬 새 출발을 시작한다. 배우고 나누고 소통하는 회원과 지역여성 모두의 편안한 사랑방이 되는 것, 그리하여 마을공동체의 구심으로 자리하는 것. 지난 2년간 우리가 꿈꾸고 상상해온 이런 것들이 드디어 현실이 되고 있다.그동안 민우회가 재정사업을 통해 한푼 두푼 모아둔 쌈짓돈이 있어 인테리어는 시작했으나 처음 예상했던 공사비는 시간이 갈수록 턱없이 부족했다. 고민끝에 활동가와 운영위원들이 출자금을 내놓기로 결정해 또 한번 감격의 도가니였다. 끈끈한 연대와 책임을 보여준 멋진 그녀들이 있어 우리지부는 늘 든든하다. ㅎㅎ 그렇게 사무국과 상담소, 까페 공간이 만들어져나가는 걸 보면서 우리는 마냥 행복했다.쨔잔~~ 인테리어가 끝나고 드디어 이사가는 날, 싸도 싸도 끝없는 짐. 멀리가는 이사가 아니어서 어찌나 다행이었던지.... 까페공간을 만들면서 많이 협소해진 사무공간에는 기존의 집기류가 거의 들어가지 못해 눈물을 머금고 웬만한건 죄다 내다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막상 가구를 배치하다보니 금새 아쉬운게 한두개가 아니다. 1층까지 버린 물건을 주우러 뛰어 갔으나 벌써 누군가 가져가고 없어 땅을 치고 후회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새 보금자리가 생겨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사람도 있었으니, 그분이 상담소 소장인 심박쌤이다. 점심 만들어 회원들과 오손도손 나눠먹는게 또다른 사는 즐거움인 분이 까페에선 “절대 요리불가”를 천명한 사무국 때문에 즐거운 취미생활이 사라져 내내 울상이셨다는...한편 이사 도중 사건 사고도 많았다. 짐을 정리하면서 마감처리가 덜 된 투명한 유리문을 알아채지 못하고 사정없이 돌진해 사무국 활동가들의 이마와 입술이 부풀어 올라 며칠은 얼굴이 성할 날이 없었다. 몇사람의 희생 끝에 유리에 미스트가 씌워져 더 이상의 산재는 막을 수 있었다.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사무국 정리가 끝나고 업무시작 이틀이 지나 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환경과 건강문제에 관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울 ‘뜬눈’이 사무국의 책상 옆 베란다 유리창에 고압선(엄청난 전자파가 예상)이 바로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바람에 급기야 우리는 업무보이콧을 하며 사무국을 다른 곳으로 바꾸겠다고 버텼다. 결국 논란 끝에 동일 장소에서 좀 떨어지는 방식으로 책상을 배치했으나 우리의 불안은 여전하다. 한전을 상대로 문제제기를 해야하나.??...ㅠ (우측사진이 바로 그 고압선)어쨌든 이제 까페에 가구와 커피머신만 들어오면 정리 끝이다. 30일 멋진 개소식이 차질없이 가능하겠지? 참, 끝난게 아니다. 옥상에 하늘정원까페도 만들기로 했지.... 아직도 할 일이 산더미구나.ㅠㅠ그래도 행복하다. 옥상에서 봄햇살을 받으며 좋은 사람들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여유로운 민우회가 가능해진다니... 생각만해도 즐겁지아니한가. 하 하 하.민우가족여러분 ~ 모두 모두 군포의 새 출발을 축하해주시고 ‘민우까페’에 놀러 오세요~마구마구 홍보해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2012년 4월 30일(월) 군포여성민우회 이전 개소식을 한답니다!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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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여성노동[후기] 잘가라! 고리 1호기! 정신차려! 원자력안전위원회!부산 기장군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고리 1호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로입니다. 1978년부터 35년간 가동되어 왔는데요, 설계수명 30년을 넘겨 원자료 용기가 쉽게 깨질 수 있는 상태이며, 각종 사고와 사고 은폐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최근 드러났어요. 그럼에도 2008년, 원자로 폐쇄 등의 대책 없이 10년 연장이 결정되어 계속 가동 중이지요. (출처:부산환경연합) 지난 9일부터 시민단체들이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릴레이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대책없는 원자력 발전을 멈추자는 취지인데요, 75개 단체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한 1시간 릴레이 행동'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고리1호기 폐쇄 요구를 무시하며 6월경 IAEA의 점검을 받은 뒤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안이한 대책을 내놓고 있어요. 비온 뒤 기온이 올라 초여름을 느끼게 했던 24일 낮 12시, 민우회 활동가들도 함께 했습니다. 광화문 씨네큐브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빌딩에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검은 옷에 검은 가면을 쓰고 고리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펼쳤어요. 점심시간,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가운데에서도 고리1호기를 폐쇄하자고, 원자력발전의 환상을 벗자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1시간의 피켓시위였지만,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고민과 실천이 필요할까를 많이 생각하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서로 이야기하길 기대합니다.12.04.25여성노동2704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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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기타여성영화제에 민우회가 떴다!4월 20일 금요일, 여성영화제가 열린 신촌 아트레온 앞에서 민우회도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여성영화제에 맞춰 민우회 회원가입 동참하기! 요런 마인드를 전파하러 말입죠. 3.8여성대회 때도 진행한 이상향 월드컵도 가져가고요. 민우회가 만든 식당여성노동자의 새이름! "차/림/사" 삼행시 짓기도 진행했습니다. 적어주신 삼행시를 소개합니다. 차: 이는 이해하고, 림(임) : 금은 차별 없는 사: 회를 만들자! 차: 별 없는 세상! 림 : 금은 낮고 고용불안! 사 : 람답게 살려면 호칭부터 제대로! 차림사! 차: 림이 여성의 일만이 아닐진데 비정규직 차림사는 왜이리 많은건가? 림 : 시로 채용하는건 이제 그만하고 사 : 시사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정규직으로~ 많은 분들의 성화에 힘입어! 즐겁게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역시 여성영화제는 다른 거리와 다르네요. 호의를 가지고 먼저 물어봐주시고요. 에너지가 여성들로 가득한 느낌. 따뜻한 느낌. 이상향 월드컵을 하다보니 여성들이 어떤 문제로 힘들어하는지가 느껴지는데요. 요번 거리에서는 "결혼 강요하지 않는 명절"! 에 울분을 토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건 남성들도 마찬가지였어요.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가 이렇게 국민적(!)이다니!! 임신중절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도 시민들과 나눠봤습니다. "왜 여자가 책임져야 하고 비난받아야 되요?" 라고 물으시네요. 제말이 그말입니다. 아 감동적이에요. 그.래.서! 이날, 아름답고도 화끈한 6명이! 민우회 회원이 되어 주셨어요. 그리고 이채님은 이런 트윗도 날려주셨지요. 힘나는 트윗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여얼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남은 여성영화제 보시면서 여성주의 많이 충전하셔요 p.s. 예쁜 활동가들12.04.24회원팀2475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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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기타2012 산부인과 바꾸기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2012 산부인과 바꾸기 프로젝트>는 사회/문화/지식정보/경제적 차원에서 산부인과의 접근성 문제에 질문을 던집니다. 산부인과 진료세팅에서 약자가 되는 여성들, 스스로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정보에 있어 의사와의 정보 비대칭성을 바로 잡고 주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갑니다. 드디어 시작되는 <2012 산부인과 바꾸기 프로젝트>! 많은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찾았다 뜨억!하는 경험으로 '고통에 몸부림쳐질 때가 되어서야' 혹은 '무엇으로 봐도 병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병원 찾기를 힘들어하죠. 그래서 민우회가 여러분의 산부인과 진료경험 듣기를 시작합니다! 좌담회로 가볍게 운을 띄운 후 본격적인 조사작업에 들어갑니다. 무엇이 여성들을 불편, 불쾌, 난감, 곤란, 짜증, 열폭, 그나마 편안하게 하는지 좌담회에 함께해 주시거나 실태조사단에 함께해 주세요! [모집] 2012 산부인과 바꾸기 프로젝트 실태조사단 * 활동기간 : 2012년 5월~6월 * 활동내용 : 설문조사 진행, 소책자 기획, 산부인과 의사 인터뷰 등 (활동에 필요한 사전 교육 5월 초 진행 예정) * 모집기간 : 5월 4일 (금), 6시까지 * 모집대상 : 산부인과 진료경험이 있는 여성 * 문 의 : 02-737-5763 (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여경鏡, 꼬깜) [email protected] [좌담회] “굴욕적인 의자에 앉는 것도 그렇지만…” 산부인과는 아이를 낳을 여자, 아이를 낳으러 가야하는 여자, 아이를 낳은 여자들만 찾아야 하는 곳일까? 비혼, 성소수자, 청소녀 등 ‘산모’가 아닌 존재로 여겨지는 여성, 산부인과 진료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 존재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물론 산부인과 찾기가 누워서 떡 먹는 거 보다 어려운 여성들도 함께 말입니다. * 일 시 : 2012년 4월 26일 (목) PM 7:30 * 장 소 : 시민공간 <나루> 1층 커피 문 * 대 상 : 산부인과 진료경험이 있는 여성 * 문 의 : 02-737-5763 (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여경鏡, 꼬깜) [email protected] * 본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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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기타[후기] 1018차 수요시위, ‘평화로’에서 만난 참 예쁜 사람들2012년 4월 18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정대협의 회원단체인 민우회는 이날 주관을 맡아 진행과 성명서 작성 등을 준비했답니다. 수요시위의 사회를 맡은 여성건강․회원팀 여경(鏡), 성명서 낭독에는 상담소 썬이 함께 했습니다요. 오지 않길 바라던 1000차 시위가 지나고 어느새 1018차가 되었지요. 따스했던 햇살과 봄기운, ‘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이란 슬로건이 현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참 예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와 강서양천여성의전화 상담원 교육생,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여성위원회, 금일 수협수산해성, 소울드래서, 한국순복자 수녀회, 사랑의 씨튼 수녀회, 원당초등학교 6학년, 미디어 몽구, 성공회대 백미향, 정대협 자원활동가 그리고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들과 회원분들! (주최 측 추산으로 200명은 족히 되어보였답니다. 하하- )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풍물패 ‘함께누리’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수요시위는 힘을 더 했답니다. 수요시위에 함께 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신 함께누리 여러분께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를! ● 정대협의 윤미향 상임대표님께서 해주신 경과보고에서는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예쁜 나비 손피켓과 동국대 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튼튼한 철손잡이 피켓의 기증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요시위에 참여하는 분들이 잘 들으실 수 있도록 스피커 구매를 위한 모금활동을 추진해주신 미디어몽구님! 훈훈한 소식이 이어졌지요. 5/5일 개관을 앞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대한 홍보와 별다른 액션 없는 한국정부, 되도 않는 소리를 해대는 일본정부에 대한 호통도 잊지 않으셨지요. 더불어 한일정상회담을 맞이하여 이명박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전달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 및 요구안 전달을 같은 날 진행하였답니다. ● 얇게 떨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글썽이며, 힘찬 목소리로 조속히 제대로 사과, 반성, 배상을 요구하는 하는 자유발언들. 회사동료들과 상담원교육생들과 함께 모은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고, 초등학교에서 배운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수줍지만 당차게 말해주던 학생들의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상담원교육생들의 ‘지금처럼 당당하게’ 율동과 민우회 활동가들도 함께 앞에 나와 했던 ‘바위처럼’ 율동도 즐거웠습니다. 4/11, 지난주 수요일에는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죠. 새로운 국회가 꾸려지는 것인 만큼 한국정부의 귀와 입을 열고 여성에 대한 폭력, 전쟁이 남기고 간 가혹했던 현장에서의 생존자분들의 요구들을 가지고 제대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을 남깁니다. 끝까지 함께하며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도 계속되는 수요시위에도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 1018차 수요시위 성명서 바로보기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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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기타[후기] 나는 마포구 유권자다!민우회 사무실이 위치한 곳은 마포구. 민우회는 4.11 총선을 맞이하여 마포구에서 크게 두 가지의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바로 [vote people! 보트피플(마포를 횡단하는 비혼여성, 독립생활자, 성소수자) _ 정치토크쇼와 유권자 파티]와 [마포구 여성단체 커피파티(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_ 마포을에서 여성을 묻다]가 그것입니다. 마포구에 살고 있는 많은 유권자들이 함께 한 뜨거운 현장을 전합니다. ① [vote people! 보트피플(마포를 횡단하는 비혼여성, 독립생활자, 성소수자) _ 정치토크쇼와 유권자 파티] 보트피플_정책PT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minwoo. - 일시 : 4월 1일 (일) 저녁 7시 - 장소 : 홍대 라이브클럽 ZOO - 초대가수 : 게이시대, 정혜선, 나는 모호, 멍구밴드 - 주최 : 마포를 횡단하는 비혼여성, 독립생활자, 성소수자 - 1부 순서로 마포구 후보자 소개와 함께 후보자 토크콘서트를 준비했었는데요. 마포구 갑/을 후보를 모두를 초청했지만 청년당 권완수 후보만 행사에 참석해주었는데요. 권완수 후보와의 스피드 퀴즈에서 보트피플에서 제시한 정책 중에 잘 모르는 부분이 있긴 하였지만 쿨한 인정(?)과 함께 당선이 된다면 정책반영에 힘쓰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주셨습니다. 2부 순서로 유권자들과 함께한 OX퀴즈를 통해 4.11총선과 관련된 깨알정보(여성후보자 공천율, 정당투표 번호 20번이 한나라당인가 아닌가 등)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게이시대, 정혜선, 나는 모호, 멍구밴드의 신나는 공연은 행사 참가자들을 씐나게 해주었지요. 지금은 마포구로 시작하지만 후에는 전국적인 비혼여성, 독립생활자, 성소수자의 모임으로 커져나갈 수 있기를! ② [마포구 여성단체 커피파티(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_ 마포을에서 여성을 묻다] - 일시 : 4월 5일 (목) 저녁 7시 30분 - 장소 : 공간 여성과일 지하 1층 ‘나비' - 주최 :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 마포을에 거주하는 여성유권자들과 함께 먼저 정당투표용지에서 만나게 될 20개의 정당을 알아보는 시간과 대표정당의 10대 과제와 여성정책을 비교,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찰진 수다의 장을 펼친 커피파티를 진행했는데요. 정당과 후보자들의 정보를 공유한 후에는 모듬별로 각 정당 공약 중 ‘괜찮다. 공약 3’을, 제출된 공약 중에는 없지만 개인들의 바람을 모아 ‘원한다. 공약 3’ 선정. 마포구 여성유권자가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정한 정책들을 발표&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마포구 여성유권자들은 원합니다. 여성유권자들이 선택한 ‘괜찮다. 공약!’은 ▲녹색당)생명권 ▲녹색당)성평등정책 ▲통합진보당)1인1연금제 ▲녹색당)주30시간노동 ▲녹색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민주통합당)공공부문비정규직정규직전환 ▲녹색당/통합진보/진보신당)생활동반자등록법제정 ▲진보신당)칼퇴근명랑사회구현 ▲녹색당)공장형축산을동물복지축산으로! ▲녹색당)연차2배확대 ▲녹색당/민주통합/통합진보/진보신당)일.가정양립을위한제도 ▲진보신당)주택보급률100%시대 또한 ‘원한다. 공약!!’은 ▲쩍벌남 방지법 ▲전세금 상한제!! ▲주택원가 공개!! ▲여성할당 50% (국회의원, 공공부문 임원 등…) ▲비혼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 특별법 ▲이혼여성 자녀양육비 징수 시스템(구상원 ․ 대지급) ▲국회의원 성희롱예방교육 의무화 ▲국회의원 명예직화(월급X) & 엘리베이터 같이타기 ▲악덕 세금 체납시 공직 피선거권 박탈 ▲가족구성권 보장! ▲도시-비도시 가구 1:1 결연제(지역격차를 줄이기 위한 묘안 명랑정책) ▲공직자 성희롱 3진 OUT! ▲성평등정책(부모육아휴직할당) ▲비정규직 여성일자리 → 정규직 일자리 전환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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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기타4.11 총선에 대처하는 유권자의 체크리스트!민우회가 제안하는 4.11 총선에 대처하는 유권자의 체크리스트! 4월 11일은 수요일. 그런데 휴일?! 그냥 빨간 날이 아니죠. 쌓인 피로를 풀며 쉬더라도 그 전에 투표는 꼭 하는 걸로 우리 약속해요. 누구에게 도장을 꾹 찍을까? 투표장에 들어가기 전에 내 지역 후보의 공약, 각 정당의 정책들을 잘 살펴보고 가야겠지요. 성평등한 사회,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한 표! 어떤 기준으로 표를 던지면 좋을지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래 8개의 문항들을 보며 미리 체크해보고 4.11 투표도 약속해요! :) ※ 각 네모를 클릭하시면 성평등복지국가전략보고서의 내용이 올려진 민우회 블로그 민우트러블로 연결이 됩니다. 문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정책들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1. 여성이 경제활동의 주체로 인정받고 노동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이 있는가? - 공공부문 간접고용노동자에 대한 직접고용 등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로 제도화 등 2. 여성과 남성 모두 일, 가족, 생활의 균형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이 있는가? - 근로시간 규제 등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육아휴직 남성쿼터제 실시 등 3. 비혼 가족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그 형태에 따라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이 있는가? - 비혼 여성공동체 공공임대주택 신청자격 부여, 동반자 등록법 등 4. 돌봄 노동을 사회화, 공공화하여 여성과 남성 모두 돌봄 받을 권리와 제공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이 있는가? - 국공립어린이집 전체 어린이집의 30%로 확대, 공공요양기관 30% 확충, 돌봄 노동자(가사노동자, 간병인,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의 직접고용 및 노동3권 보장 등 5. 여성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이 있는가? - 직장내 성희롱의 산재보험화, 여성노동현실이 반영된 산재기준 전면검토 및 재설정, 건강보험 내 간병서비스 급여화 등 6.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서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정책이 있는가? -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학력/학벌에 근거한 차별금지, 준비물 없는 학교 만들기, 학부모에 부여(급식, 청소 도우미)되는 책임 최소화 등 7. 여성에게 기본소득과 적정한 주거권을 보장하는 정책이 있는가? - 1인 1연금제,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중 30% 확대 등 8. 차이를 존중하고 평등이 중요한 가치가 되도록 성차별적인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는 정책이 있는가? - 낙태 비범죄화, 친고죄 폐지, 마른체형 선호 광고 제한, 서비스업종의 과도한 친절교육 금지 제도화 등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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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기타[2012 여성투표행동 퍼플파티] 19대 국회의원 후보에게 '여성정책과제'를 물었습니다.‘2012 여성투표행동 <퍼플파티>’는 4.11 총선을 앞두고 여성 및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정책을 선거공간에서 이슈화하고, 여대생을 비롯한 여성유권자들의 투표참여행동을 조직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126개 여성단체들의 전국적인 총선대응기구입니다. 이제 4.11 총선이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우회도 함께하고 있는 퍼플파티에서는 19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여성들이 궁금해 할 20대 정책과제와 관련한 질의서를 전국 246개 선거구 및 각 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에게 발송하고 취합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질의서는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20대 과제를 질문형식으로 변경하여 진행하였는데요. 아래그림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그 요약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계신 지역구 후보들은 어떤 답변을 했을지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9대 총선, 여성정책과제 20개 항에 대한 국회의원 후보자 공개질의서 답변보러가기 ◧ 평균응답률 68.2%, “새누리당 42.4%로 가장 낮아” ◧ 여성후보 응답률이 남성보다 6.5%p 높고, 성평등 정책에 대한 찬성비율 높음 ◧ 19대 총선후보자가 선택한 성평등정책 순위 - 상위 3대 과제 ① 1위 :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공공성 강화 ② 2위 : 초․중․고 통합적 인권교육 의무화 ③ 3위 : 차별금지법 제정 - 하위 3대 과제 ① 20위 :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50:50 ② 19위 : 사회경제적 사유의 임신중절 허용 ③ 18위 : 의료비 본인부담금 100만원 상한제 ►► 하위 3대 과제에 대한 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의 입장 뚜렷이 비교 ◧ 보수정당 대표는 응답 거부 -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성평등정책에 대한 답변을 회피함.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각각 19개, 20개에 찬성의견을 밝혔음. ►► 홍사덕, 정세균, 김희정, 문재인 등 유권자 관심후보들의 답변 여부도 주목 ◧ 여성인권침해 전력이 있는 후보들, 성평등정책 질의에 “모르쇠” ◧ 응답 거부한 비례대표 후보들의 변, “응답할 이유 없다?”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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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기타[후기] 여성정치토크파티: 정치판, 뒷담화 한번 해볼까?불이~지난 2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월요일에 마을극장에서 여성정치토크파티가 열렸습니다. 4.11 총선을 열흘 정도 앞두고 여성으로서 정치(참여)를 어떻게 봐야 할지 여성에게 정치란 무엇인지 민우회 정책위원 권김현영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어요. 정치판, 뒷담화를 담당할 대담자 분들은 총 세 분. 13대 국회의원이었고 현 살림이(여성정치NGO) 이사장 이신 박영숙님, 12년동안 정치부 기자로 활약해오신 프레시안 기자 전홍기혜님, 유럽정치에서 여성정치 영역으로도 연구 폭을 넓히고 계시는 서울시립대 교수 김민정님. 많은 분들이 오실지 두근두근 걱정 때문에 괜히 봄비가 야속했어요. 그런데! 정말 많은 분들이 마을극장의 자리를 채워주셨어요. 권김현영님의 인사로 토크파티가 시작되었답니다. 이 자리가 만들어진 배경. 어느 당에서 남성의원들이 들고 일어난 사건이 있었죠. 여성 의무공천 15%에 대한 문제제기였는데요. (관련하여 지난 2월 29일 민우회에서 개최한 긴급토론회 <15%보다 뜨거운 평등, 30%보다 절실한 민주주의>후기를 참고하세요! 클릭클릭) 제헌의제 때 10%로 시작했는데 사실 30%도 아닌 15%였음에도 말입니다. 이런저런 복잡한 마음으로 총선을 맞이하게 되었고 대체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길래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인지, 사실 앞담화를 하려고 했지만 얘기를 들어주지 않아 뒷담화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박영숙님: 이번 선거가 참 중요한데 지난 4년동안 말할 권리, 들을 권리를 빼앗기고 심지어 희망버스 탈 권리도 빼앗겼지만 우리에게 뺏을 수 없는 건 투표로서 심판하는 권리다. 우리에게 올 해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정치가 우리 생활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다. 2004년 선거에서 초선의원이 187명 당선되었고 전체의 2/3였다. 그러나 국민들이 원하는 기대와 달리 정치개혁을 그닥 이끌어내진 못했고. 수적으로 여성이 진출하면 되느냐, 아니다. 누가 진출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전체적으로 혁신과 개혁을 함에 있어서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현상에 분노가 있었고 사실 분노보다는 비애감을 느꼈다. 김민정님: 19대 때 제일 중요한 건 여성이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전면에서 이슈화 된 적이 없었는데 주요하게 드러난 점. 그러나 공천 이후 보니까 별로 의미가 없었다는 것. 말만 무성했고 논의 이후 달라진 점은 없었다. 여성공천은 새누리당 약 6.9%밖에 안되었고 민주통합당은 10%밖에 안되었다. 통합진보당은 13% 정도에 그쳤다. 법에서 정하고 있는 지역구 공천 30%는 어느 정당에서도 지켜진 것이 아니다. 현재 공천을 받은 사람들을 보면 새누리당은 돌려막기식으로 엉뚱한 곳으로 공천이 돼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라 숫자를 맞추려고 한 것으로 보이고. 권김현영님: 공천과정에서 몇몇 후보들이 공천을 받지 못했는데 18대에 비해 19대에 절반정도 떨어졌는데 민주노동당이 지난 번에는 46명이었는데 통합진보당으로 가면서 8명으로 줄어들었지요. 군소정당이 없어지거나 통합되면서 여성에게 기회가 없어지는 큰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김민정님: 세 당의 대표들이 여성이라는 건 상징적이긴 하지만 외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정치판이 실망스러울 때 여성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처럼. 대부분 굉장히 정치적인 위기 상황일 때인데, 잘 하면 다행 못하면 욕먹게 된다. 선거자체가 정치적이지만 이런 상황도 상당히 정치적인 것. 대선에 어떻게 유리한 국면을 만드느냐가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18대 국회에서 여성들이 의정평가에서 상위를 차지했음에도 이번 공천에 많이 되지 않았다. 여성 후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의정활동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의정활동만큼 당내 활동과 지역구 활동이 중요하다. 실제 힘은 당내에서의 세력화와 지역구 주민들의 뒷받침에서 나온다. 박영숙님: 할당제는 여성이 인구의 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성의 자질로 정치를 바꾸고 새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 그래서 여성의 정치참여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기존 정치의 룰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여성 대표 시대라 할지라도 여성정치로 인한 변화나 기대는 가질 수 없다. 권김현영님: 재선에 성공한 여성의원들이 초선 때에 비해 여성대표성이 없거나 관련해서 자의식이 없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직접 보기에 어땠나? 전홍기혜: 점차 아무래도 당의 중앙에서 정책을 하게 되고 여성이슈라는 게 정책적인 이슈가 많은데 그게 본업이 아닌 게 되어버리는 것. 왜 유독 여성들이 이번 공천에서 밀려났냐. 18대 때는 시끄럽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공천이 되면 당선이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고 본다. 이번 공천은 그래서 중요했던 것. 여성의식 줄어든다 이것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 이번에는 한명숙씨가 대표가 되자마자 공천제를 말해서 오히려 논란을 키운 부분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실패하긴 했지만 이것을 공론의 장으로 올린 것은 좋고 유의미하다. 그래서 일종의 자기위장을 했던 정청래나 김두수 이런 사람들의 가면도 벗겨지고. 이렇게 1부가 마무리되고 유기농 펑크포크의 창시자 뮤지션 사이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뒷담화를 듣는 자세로 눈빛을 반짝이며 귀를 쫑긋 했답니다. 권김현영님: 여성정치인이 정치참여를 하면 바뀔까요? 라는 질문이 많다.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 김민정님: 우선 우리끼리 얘기하면, 30%될 때까지는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왜 30%냐면 연구에서도 드러나는 데 사회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30%는 되어야 바뀔 수 있다는 것. 어디가서 소수일 때는 말하기도 주저하고 움츠러들고 그래서 아무리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더라도 주장을 펼치기 어려운데 30%로 마지노선을 정해놓았고 이런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14%만 되어도 바뀌기 시작했다고 볼 수는 있다. 16대 때와 비교해보면 여성정치라는 게 거의 없었었고 할당제가 받아들여지기에는 어려웠을 것. 박영숙님: 이번 선거 국면은 정권을 바꿔야 하고 그래서 투표라는 건 중요. 사실 원내 30% 진출이라 해도 별로 희망적이지는 않다. 밖의 80% 여성들, 촛불시위에 나왔던 여성들이 힘을 발휘할 때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살림정치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권의식이 있는 여성들을 어떻게 정치세력화할건지 고민하고 있다. 이들에 의해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을 것이고 좌우될 것이다. 김민정님: 전적으로 동의. 유권자의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정치도 바뀌지 않는다. 실제로 프랑스의 경우 99년 헌법개정 시 남녀동수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2000년에 도입되는 동안의 과정을 보면. 처음 여론 조사에서는 동수법 이런 거 말도 안된다라는 게 의원들의 의식이었듯 거의 다 반대였다가 99년 여성운동계가 동수법을 의제화, 이슈화했고 99년에는 찬성 60%를 이끌어냈고 2001년 되면서는 유권자들 중 찬성이 80%였다. 결국 의원들도 동수법 통과를 지지할 수밖에 없었다. 국회에 여성들의 진출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의 의식전환도 중요하다. 권김현영님: 전홍기혜 기자같은 경우 부모성 같이 쓰기를 하시는데 남성정치인들의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다. 페미니스트에 대한 이미지와 의식 있는 여성들의 간극이 왜 이렇게 넓어진 것 같은가. 전홍기혜님: 2002년에 이모 남성의원을 인터뷰한 적이 있었는데 명함을 내놨더니 보좌관이 “이름 네 글자네? 우리 이름 네 글자인 사람 되게 싫어하는데.” 굉장히 당황해서 아무리 그래도 유권자에게 잘 보여야 할 사람들이 대놓고 싫어한다고 하고. 이 사람 정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한테 이름 시비건 사람치고 된 사람이 없다. (모두 웃음) 왜 그렇게 정치, 특정 당에 기대를 하느냐라고 하셨는데, 투표, 선거제도 관련해서 소선거구제이고 비례대표 수가 적어서 어쩔 수없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원의 숫자가 여성의 정치세력화로 가져오느냐를 봤을 때는 새누리당 얘길 해보자면, 대표도 여성이고 대권주자도 그렇게 될 것 같은데 그동안 의원들을 보면 이들이 정말 여성의식이 있는가 의심 가는 사람이 많다. 권김현영님: 최근 들어서 한국정치지형에서 정치판에 아내나 딸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김민정님: 수치여사도 그렇지만 서남아시아에서 여성지도자들은 아버지나 남편의 정치세력을 이어받아 계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남미도 똑같고. 예전의 지도자를 숭배하는 이미지가 위기에 빠진 나라를 그 여성들이 구할 것처럼 이미지화하는. 박근혜 제외하고는 한국은 이런 케이스는 없다. 물론 누구 부인이라거나 몇 사람 있기는 했지만 세력화될 정도는 아니었다. 이런 정치현상은 굉장히 전근대적인 것이고 정치적 가문화, 가문의 세력화되는 것. 여성이 여성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그 가문을 대표하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여성, 인권, 복지 이런 정책들이 같이 가는 게 아니다. 플로워 토론: 궁금한 게 많아서 왔다. 18대 국회에서 보좌관이었다. 여성 정체 세력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해봤다. 여성국회의원들만큼 여성보좌관들도 굉장히 일 잘한다. 18대 여성의원 32명이었고 여성보좌관은 14명. 첫 번째 회기 끝나고 보좌관 추천을 해달라 얘기가 있어서 나보다 일 잘하는 이를 소개해줬더니 여성의원이 나도 여자인데 또 여자를 쓰냐며 여러 분들에게 얘기를 들었다. 또 다른 사례. 각 정당에 여성 실무자가 거의 없어서 여성의원들이 일할 때 보좌관들과 팀웍을 하는데 정당 흐름을 잘 알지 못해서 정무보좌관이라는 남성들에 의해 좌우된다. 당 활동을 열심히 한 5급 남성이 있었는데 연말에 굉장히 바쁘던 시기에 며칠 밤을 새며 일하는데 이 남성이 볼펜으로 나를 찌르더라.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 묵과할 수 없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의원에게 얘길 하니. 다른 의원이 불러서 현안이 이런데 문제제기 하긴 그렇다 해서. 직접 당사자에게 사과를 요청하니 미안하다고 해서 갈무리를 했다. 생각한 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데 정치권의 현안을 따라하자는 건 아니고 그들처럼 계파를 만들자는 게 아니고 잘 알아야 한다는 것. 의원 30명을 배출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의원 밑에 보좌관 있고 그 밑에 실무자들 있고 층층이 있다. 이게 두터워야 일이 된다. 권김현영님: 여성보좌관 토크파티 해도 좋을 것 같다. 17대 18대 여성보좌관들이 다 사라졌다. 남성 보좌관들은 다들 지방자치 장 되어 있고 여자와 남자가 키워지는 게 다르다. 중요한 얘기였다. 김민정님: 정치학회에도 여성학자가 많진 않다. 국회에서 여성이 무엇으로 나를 돋보이게 할 것인가 했을 때 남성의 영역 외교통상 국방 이런 부분에서 받지는 못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 나도 원래 유럽정치 전공, 내 분야가 있지만 어렵고 97년부터 여성정치를 하게 되었고. 남들이 하는 방식으로는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힘들다. 여성을 중심으로 다른 영역을 엮어서 하고 있고 이게 강점이다. 여성의원들도 이런 것을 살려야 한다. 젊은 의원 경험있는 의원 간의 연대 당을 떠나서 멘토링 시스템 등 이것들 중요. 정책이 달라서 연대하기는 어렵긴 하지만. 여성정치가 진보하는 데 있어서는 여성들 간 연대가 중요하다. 노르웨이나 핀란드 보면, 여성이슈를 당내에서 아젠다화 할 때 이미 그 전에 여성의원들끼리 연대가 되어 있다. 연대된 걸 가지고 당내에서 주장을 펼치는 것. 이런 연대가 여성의원 본인들도 살고 여성정치도 사는 것이다. 권김현영님: 비혼, 성소수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당이 어딘지 묻는 질문도 있었다. 여성의 차이가 있고 보육 정책만이 여성정책이 아니게 되었고. 다양한 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여성들이 많다. 여성정책이 아이 키우는 데만 집중하면 안된다. 마무리 한마디씩 들어보고 마무리하자. 박영숙님: 여성에게 정치란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는데. 여성의 가치로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한다는 측면, 여성의 정치는 여성 자신이 자신의 삶의 조건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여성이 정치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다른 이들이 내 조건을 만들어줬지만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삶의 조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여성정치참여가 중요한 것이다. 김민정님: 여성들이 조직의 논리 사회적 논리를 잘 모른다. 여성들의 투표성향이 근본적이고 논리적이다. 그렇기에 알아야 하는 것 중요하다. 하지만 여성들의 포텐이 터질 것을 기대한다. 전홍기혜님: 촛불시위가 인상적인 것. 정치조직화되지 않은 여성들이 어떻게 나왔던 것인가이다. 친구 시어머니는 MB를 너무 싫어해서 애 봐줄테니 유모차 끌고 시위나가라고 하시기까지 했다. 비조직화된 많은 여성들이 무얼 원하는지 현 정부는 몰랐던 것. 기존 여성운동을 해왔던 세력들과 연결되지 않아있고 실제 그 연결을 원하는지 알 수도 없고. 소위 페미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긴 하다. 이대라인 말은 많았지만 사실 정말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다. 한국 정치에서 여성계파는 존재하지도 않고. 배운 여자들이 무섭지 않다는 것도 보여줄 필요도 있다. 나꼼수 코피사건 논란 중에도 쌍코 성명을 보고 조직화되어 있진 않았지만 정치적으로 의식화되어 있다. 내가 너희를 선택할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준 것. 유권자 운동을 하는 비조직화된 자원이다. 여전히도 한국 정치권의 뒷담화 할 이야기들을 남겨둔 채 정치인뿐 아니라 생활정치 안에 있는 수많은 여성들의 연대, 정치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짚어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4.11 총선이 이틀 앞두고 있는 이 시점. 우리 여성들의 조직되었건 비조직되었건 투표로 세상을 바꾸는 기회. 잘 활용하여 목요일 아침 정말정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길 바라요!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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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기타<함께가는 여성> 3/4월호 기획 : 총선! 씹고, 즐기고, 바꾸기벌써 다음 주 수요일이면 4.11 총선입니다. 그래서 이제 곧 받아보시게 될 [함께가는 여성] 3/4월호 기획은 총선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꼭! 꼭! 보시라고 예고편 나갑니다~ 맨날 똑같은 선거 우리는 왜 투표를 하고, 왜 정치를 고민해야 할까? 가족 안에서의 선거, 정치를 이야기하는 "밥 짓는 감각"으로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 ]이라는 화제의 다큐멘터리를 감독한 [기:잉]의 글입니다. 민우회가 바라보는 총선은 어떨까요? 비슷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짜보는 바쁘기도 하지만, 희망으로 가득한 민우회의 이야기 김인숙 대표쌤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아! 이미 올라간 "있기, 없기 체크리스트" 빠지지 말고 읽어보세요! (홈페이지에도 올라와있습니다 http://www.womenlink.or.kr/nxprg/board.php?ao=view&bbs_id=main_news&doc_num=1340) 문화방송에 "해를 품은 달"이 있다면 우리에겐 "총선을 품은 수다"가 있다. "해를 품은 달"에 '김수현'이 있다면 우리에겐 '수풀'이 있다 (?) 회원들이 모여서 총선을 주제로 한 판 수다회를 열었습니다. 나의 고민과 어디가 닮았고, 다른 회원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총선 기획을 담은 3/4월호 <함께가는 여성>은 총선 전에 도착 합니다! 우체통 확인 해주세요~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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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기타[지역민우회ON] 오늘은 민우장날! (광주)오늘은 민우장날!로컬푸드, 공정가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직접 이윤이 돌아가는 착한소비운동광주여성민우회민우장날은 민우회와 두리공동체 공동으로 매달 2번(둘째,넷째주 화요일) 광주근교지역(대촌,화순,담양 등)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소포장 판매하여 생산자에게는 공정한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착한소비운동의 날이다. “아침에 수확한 농산물을 그날 우리 밥상에”고령에 소농민이 대다수인 대촌마을 집집마다 텃밭에서 직접키운 유기농야채들과 과일, 비파로 7년간 숙성시킨 달큰한 된장과 고추장, 집에서 구운 당근머핀, 화순 도장마을의 따끈한 국산 손두부등 제각각 사연들이 있는 제품들을 새벽에 수거하여 일일이 포장하고 장사준비로 바쁜 아침을 맞이한다. 회원과 동네분들 한사람씩 올때마다 활동가들은 제품에 대한 설명으로 들떠있다."물건이 겁나 좋아요! 한번 잡사봐" 다들 경험도 없고 허둥지둥 서툴지만 이런 소소한 재미들로 하루장사를 마감한다. 하지만 남은 재고를 팔아야한다는 일념하에 활동가, 회원에게 강매를 하면서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푸념들..재미진 먹거리 경험담 나누기두 번째 장날을 마치며 회원들의 먹거리 경험담이 쏟아진다. 줄비: "어제 산 야채들로 예쁜 도시락 싸왔어요." 해숙: "아욱된장국과 비파고추장으로 밥 한공기 뚝딱 해치웠어요." 여유: "손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또 주문해도 되나요?" 오이: "무짱아찌 택배로 서울까지 부쳐줄 수 있나요?" 주연: "언제 또 장이 서나요?" <줄비의 도시락~> 신선하고, 스토리가 있는 농산물로 농민도 소비자도 행복한 축제가 되는 날까지 민우장날은 쭈욱.... 여러분과 함께 할거랍니다.☺ 민우회다운 일을 한다며 주변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껴주시는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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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여성노동[후기] 구럼비를 죽이지마라! 자전거 타고 홍대에서 액숀!4월 5일, 나무심는 목요일 민우회 활동가들이 점심시간에 길을 나섰습니다. 3월 8일 여성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전거 액숀 이후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누비는 것이 선전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에는 구럼비 살리기 자전거 액숀을 진행하였습니다! 출발전 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개성 가득 수제 피켓을 등에 업고서 달릴 준비를 합니다! 포즈 한 번 치즈- 출발 전 간단한 스트레칭도 하며 몸을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듭니다. 구럼비 발파 중단, 강정해군기지 건설 공사 중단을 통해 남방큰돌고래도 강정 앞 바다에서 유연하게 헤엄칠 수 있기를! 망원동 민우회 사무실을 출발하여 홍대 번화가를 자전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뱅뱅 돌았어요! 봄이 성큼 다가온 4월의 다섯번째 날, 자전거를 타며 외쳤어요. "뭇생명들의 삶의 터전 구럼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합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우리의 자전거 액숀에 관심을 가지셨어요. 자전거 액션을 마치고 문턱없는 밥집에 식사하러 들렀는데요, 여기서도 주목받는 피켓들- 식사하는 많은 분들이 사진도 찰칵 담아가셨더랬지요. [사진출처 : 제주의 소리] 그리고 오늘은 강남역 삼성역 앞에서 구럼비 살리기 인간띠 잇기를 하였다고 해요. 제주 강정마을 분들과 시민 130여분이 모여서 '구럼비를 죽이지마라'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한시간동안 평화 시위를 했다고 해요. 제주해군기지 1공구 시공사 삼성물산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뭇생명들의 삶의 터전에 폭파를 계속 시도하고 있어요. 또 삼성물산은 국토해양부의 불법 운항 지적에도 불구하고 바지선으로 케이슨을 해군기지 공사 해상에 투하하기도 했다지요. 정말 삼성 OUT! 해군 OUT! [사진출처 : 한겨레] 해질녘 강정마을 앞바다 이 모습 그대로이기를... 해질녘 강정마을 앞바다에서 높이 솟구쳐 오른 돌고래의 모습이에요. 화약냄새에 아픈 것은 구럼비 바위만이 아니래요. 강정천에 흐르는 은어, 멸종위기 붉은말똥게는 이제 볼 수 없을지도 몰라요. 해질녁 3월의 마지막날 강정 앞바다의 돌고래들이에요. 이 모습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아요.12.04.05여성노동2822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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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기타민우회 본격 홍보단 모집!민우회 홍보단을 모집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 지인에게, 친구들에게 민우회를 잘 알릴 수 있을까?" 그 고민에 대한 답을 함께 만들어 보아요. 본격 민우회 홍보단을 모집합니다. 민우회 활동을 널리 널리 알립니다. 노동, 건강, 반성폭력, 복지 등 이슈별 담당 홍보단을 꾸립니다. 나의 매력을 매개로 민우회 매력을 퍼뜨립니다. "민우회가 뭐하는데야?"라는 친구의 질문에 눈을 피하지 않습니다. 더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민우회 활동을 나의 삶과 접목해서 표현해냅니다. 이 모든 기획과정을 함께합니다. 같이 배우고 같이 실천합니다. 이 시간을 함께하실 홍보단을 모집합니다. 모집기간 : 4/1~4.16 대상 : 민우회 회원 누구나 문의 : 02-737-5763, [email protected] 회원팀/ 꼬깜, 모후아, 민트, 여경 찾아주삼요~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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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여성노동[후기] 구럼비 발파 중단! 한미 FTA 폐기! 끝장 촛불집회를 다녀오다!구럼비 발파 중단! 한미 FTA 폐기! 끝장 촛불집회를 다녀오다! 매일 밤 청계광장에서는 구럼비 발파 중단을 위한 촛불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2일 여성단체들이 모여 구럼비를 살리기 위한 촛불집회를 진행하였답니다. 도심 한복판, 핵안보정상회의로 여기저기 경찰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고 분위기가 어수선하였습니다. 촛불집회에 나서기 전 활동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미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마음을 담아, 구럼비가 있는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손피켓을 만들었습니다. 제주도 강정마을에는 사람들이 살고, 구럼비 바위와 넘실대는 바다에는 뭇 생명들이 살고 있습니다. 생명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그곳에 자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폭약을 설치하고 삶의 터전을 무참히 짓밟고 있는 것이 우리 의 오늘입니다. 이날 집회에서 발언 한 김인숙 선생님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그 어떤 순간도 늦은 순간은 없다. 구럼비 바위가 발파되고 사라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이라도 발파를 먼춘다면 늦은 순간은 없다고...그렇기에 구럼비 발파 중단에 대한 우리들의 마음은 더더욱 절실하다며...뭇생명들의 삶이 온전히 지켜질 수 있기를, 미국의 군사재편 가속 페달에 제동을 걸자고!" 촛불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기력함에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그 희망을 놓지 않는 끈질김은 분명 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그 믿음을 안고 민우회에서는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밝혔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촛불 집회를 마치고 민우회 활동가들과 회원들은 청계광장과 얼마멀지 않은 재능학습지 노동자분들의 농성장이 있는 시청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거리의 그녀들이 당당히 노동자성을 인정받고 노동자로서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함께 외쳤습니다! 재능 아웃웃!!! 지금 강정은? 강정에 있는 문정현 신부님의 트위터를 통해 강정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일주일이 지난 29일 목요일까지 신부님의 트위터- 길위의 신부님과 강정의 사람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곳 서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합니다.12.03.29여성노동2513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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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기타[2012 여성투표행동 퍼플파티] 4.11엔 투표를! 누굴위해? 나를 위해!투표가 드디어 코앞입니다. 여성단체 활동가, 회원 등으로 모임 여성투표행동 <퍼플파티>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였습니다. 민우회 활동가들도 볕좋은 날 함께했지요. 정치인은 투표하는 유권자만 두려워합니다. 참여자들 모여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적어봤습니다. 투표를 약속하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평등한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요? 투표는 변화의 힘을 믿는 나를 위해 하렵니다. 4.11에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투표, 꼭 참여합시다! 피켓으로 카드섹션을 만들어봤습니다. 이 피켓을 뒤집으면, 이렇게 4.11이 만들어집니다. 여성유권자행동 <퍼플파티>의 캠페인은 계속됩니다.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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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기타<2012 성평등복지국가 가이드라인 : 4W> 출간!나왔어요!!! < 2012 성평등복지국가 가이드라인 : 4W >! * 이 가이드라인은 기존 복지담론에 다 담기지 않는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성평등 관점으로 재구성한 복지국가론을 제안하는 만화소책자입니다. 내용은 1. 기존 복지제도 성평등 관점으로 다시 보기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지원 부재, 열악한 여성 노동 환경, 일 가정 양립의 어려움, 돌봄노동의 가치에 대한 저평가,남성생계부양자 모델에 기반한 복지제도의 모순과 사각지대, 성평등 관점이 결여된 주거권과 건강권이 가지는 맹점 2. 성평등복지국가 권리장전 3. 2012 성평등복지국가 정책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PDF와 보도자료는 첨부파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쇄된 책자를 우편으로 받기를 원하시면 [email protected] / 02-737-5763 (담당: 권박미숙) 으로 연락주세요. <2012 성평등복지국가 가이드라인 : 4W> PDF 다운 보도자료 다운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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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기타[마포구지역 유권자 파티] Boat people?? Vote people!Boat people? vote people! 보트피플 정치토크쇼와 유권자 파티 마포를 횡단하는 비혼여성, 독립생활자, 성소수자가 2012 총선거 마포구지역 후보자에게 직접 요구합니다. 1. 세입자 권리센터를 설치하라!2. 독립생활자 커뮤니티 센터를 설립하라!3. 주택관련 법제도와 주택정책을 현실적으로 개선하라! 4. 파트너십(동반자)법을 도입하라!5.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6. 낙태합법화와 여성의 임신*출산 결정권을 보장하라!7. 모든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노동권을 보장하라! (자세한 정책요구안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 4월 1일 (일) 저녁 7시 ● 홍대 라이브클럽 ZOO (구 리치몬드제과점 맞은편) ● 초대가수: 나는 모호, 정혜선, 멍구밴드, 게이시대 ● 입장료 : 만원 (음료 1잔 포함) ● 온라인 예매 문의 트위터 @votepeople 온라인카페 cafe.daum.net/votepeople 입금 및 후원계좌 : 국민 437601-01-295703 김나영(마레연) 보트피플에 함께하는 분들 :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 언니네트워크,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야성의 꽃다방(마포FM), 한국여성민우회 등 마포구 소재 단체 및 개인 * 민우회 회원분들 중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민우회로 직접 연락주세요:) 담당 : 민우회 여성건강팀 활동가 여경鏡, 02-737-5763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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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기타[여성정치 토크파티] 정치판, 뒷담화 한번 해볼까? 까불이~여/성/정/치/토/크/파/티/ 정치판, 뒷담화 한번 해볼까? 까불이~ 주요 정당 대표들 모두 여성! 여성정치참여 이것으로 끝?? 여성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뭘까? 여성정치참여, 가능하긴 한가? 그나저나 이번 총선에는 이슈가 되는 여성의제는 왜 잘 안보이지?어떻게 해야 내 이야기가 반영될 수 있을까? 4.11 총선을 앞두고 여성정치참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총선을 보며 뿔난 언니들이 모여 지금의 정치현실을 이야기하며 여성과 정치를 주제로 유권자 여러분들과 나누는 자리. 여성으로서 정치하는 이들이 겪는 차별경험, 생존전략 등등 정치판에 서 벌어지는 뒷담화도 쏠쏠한 자리. 우리 뒷담화 한번 해볼까? 까불이~ 사회: 여성학자 권김현영 대담: 13대 국회의원,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현 살림이 이사장 박영숙프레시안 기자 전홍기혜서울시립대 교수 김민정 공연: 유기농 펑크포크의 창시자 뮤지션 사이 참가비: 무료 언제? 2012년 4월 2일(월) 오후 7시 30분어디서? 성미산 마을극장(망원역 1번출구 도보 10분) 문의 및 신청:한국여성민우회 02-737-5763 / [email protected] 주최: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한국여성민우회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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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기타2012 성평등복지국가 가이드라인 <4W> 제작비 충전 완료!개미스폰서님들의 감동적인 십시일반으로 2012 성평등복지국가 가이드라인 <4W> 제작비가 5일만에 마련되었습니다. 총 모금액은 2백12만2천1백원! 제작비와 발송비로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꾸벅. 개미스폰서 가을님 갈치님 강나영님 강문순님 곰님 곽선숙님 김나현님 김대길님 김미루님 김성희님 김양순님 김영림님 김우님 김인숙님 김자현님 김지현님 나는돌님 나무님 날총님 남충진님 내듀케이션님 너구리님 누리나무님 다사님 단비님 달리님 담담님 두더지님 또세님 라다크님 모카믹스님 몽님 몽돌님 바람님 바람소희님 박봉님 박상영님 박은희님 박준동님 박태주님 반사님 빨간머리앤님 사랑초님 생기님 서태지매니아님 수풀님 시타님 썬님 어리버리님 오이님 원사님 유정미님 유지연님 은주님 이서연님 이수연님 이숙진님 이유경님 이지님 익명님 인수님 일다님 정아림님 정윤경님 주가이님 지니님 지원님 지호님 진옥님 짱구님 치리님 프마님 한나님 한은정님 홍미용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그리고개.봉.박.두!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