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
2286 기타[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 국회의원 후보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1. 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확인해 보기! 100명의 페미니스트 유권자들이 만든 국회의원 후보 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 본 리스트는 구글 링크 및 오픈 카톡방 ‘페미 필터링’ 워크숍 참여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페미_필터링 #NO페미_NO당선 2. 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후보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1. [생활동반자] 법적 가족이 아니라면 공공임대, 전세대출, 상속, 장례 등 많은 영역에서 서로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과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생활동반자법이 필요한데, 입안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2. [부양의무자] 주택청약에서 만30세 미만은 무주택세대주로 인정되지 않아 가점을 못 받아서 불리합니다.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복지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모든 영역에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하고, 개인을 기준으로 복지체계 개편하시겠습니까? 3. [돌봄] 누구나 나이듦과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돌봄은 대부분 여성이 담당하게 됩니다. 가족 돌봄이나 시설로 해결하려는 기존 정책 말고 앞으로 돌봄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3. 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후보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4. [성별임금격차] 많은 여성들이 저임금이나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정규직이어도 채용, 승진, 배치 등에서 차별이 있기 때문에 남성 대비 64%에 불과한 성별임금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성별임금격차 어떻게 줄이실 건가요? 5. [비정형노동] 가사, 편집 등 온라인 플랫폼과 프리랜서 형태의 여성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영역에서 노동자의 권리는 제대로 보장받지 못합니다. 어떤 정책을 고민하고 있나요? 6. [채용성차별] 서울 메트로, 국민은행 등 여러 기업에서 여성지원자의 점수를 고의로 조작하여 탈락시키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벌은 벌금 500만원에 불과합니다. 채용성차별 막기 위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4. 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후보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7. [페미니즘 사상검증] 게임, IT업계 등에서 페미니즘과 관련한 의견을 개인 SNS 계정에 드러낸 직원, 외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해고하거나 작업물을 제외하는 형태로 사상검증을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8. [조직문화] 사무실에서 본인이 사용한 컵 설거지를 본인이 하십니까? 9. [인공지능] 유튜브 추천 영상, 인터넷 사이트 광고, 검색 결과 등 온라인상에 알고리즘에 기반한 서비스가 이미 많습니다. 미래사회가 성차별적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도록 인공지능 알고리즘 관련하여 어떤 정책을 도입하시겠습니까? 10. [성평등 미디어] 기존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새로 등장한 미디어에도 여전히 성차별적 내용이 넘쳐납니다. 미디어를 성평등 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5. 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후보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11. [강간죄 개정] 강간죄 판단 기준을 ‘동의’ 여부로 바꾸는 데 동의하십니까? 12. [양형기준] 성범죄는 초범이어서, 가장이어서, 신망이 두터워서 등의 감경사유로 판사가 법정형보다 턱없이 낮게 양형하는 판례가 너무 많습니다. 양형기준 상향 등 제대로 처벌하기 위해 어떤 정책이 가능할까요? 13. [디지털 성폭력] 불법촬영물 유포부터 최근 N번방 사건까지 디지털성범죄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포자나 직접 가담자 외에 다운받은 사람, 본 사람까지 모두 처벌하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14. [재생산권] 임신중절 비범죄화, 낙태죄 조항 완전 폐지를 비롯한 재생산권 보장과 관련한 후보님의 정책은 무엇입니까? 6. 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후보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15. [공공의료] 응급의료시설과 분만시설 등 필수적인 공공의료가 부족한 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공공의료원 확충 등 공공의료 확대에 대한 정책이 있으십니까? 16. [의료 성차별] 여성 건강의 너무나 기본적인 부분인데도 자궁, 유방 초음파는 최근에 건강보험 급여화가 되었습니다. 의료제도에서의 성차별을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있으십니까? 17. [정치] 이번 총선 지역구 여성 후보자 비율이 19.05%에 불과합니다. 여성의 정치 참여와 대표성 확대를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18. [페미니즘 교육] 성차별적 인식과 가치관은 어린 시절부터 주변 어른, 학교 등에서 접하며 쌓아나가기 때문에 교육이 중요합니다.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에 동의하십니까? 7. 21대 총선 이것만은 꼭! 후보검증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19. [차별금지법 제정]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서 오랫동안 보수종교계의 반대로 무산되고 있는데, 이 법을 통과시킬 당신의 방안은 무엇인가요? 20. [환경] 우리나라가 기후위기의 블랙리스트에 드는 국가로 5위 안에 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국가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1. [재난] 이번 코로나 19 사태는 고립되는 노인과 장애인, 해고당해도 실업급여조차 받을 수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 꼼짝없이 감염된 격리시설 환자 등 약자들에게 가장 가혹합니다. 어떤 정책을 고민하고 있습니까? 8. 강간죄 개정, 여성비율, 성별임금격차 … 내 삶의 중요한 키워드로 만든 페미 필터링 21개의 질문! 페미 필터링 성평등 미디어, 돌봄, 여성 대표성 확대, 성차별적 조직문화, 페미니즘 교육, 부양의무자, 성별임금격차, 채용성차별, 디지털 성폭력, 의료 성차별, 차별금지법 제정, 비정형 노동, 페미니즘 사상검증, 양형기준, 비정형 노동, 재생산권, 낙태죄 비범죄화, 생활동반자, 공공의료, 강간죄 개정. 페미 필터링 질문으로 내가 뽑을 국회의원 후보와 정당의 정책을 직접 검증해 보세요! 9. 다른 질문으로 더 검증해 보고 싶다면! 100명의 페미니스트 유권자들이 만든 페미 필터링 100개의 질문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강간문화, 페미니즘 교육, #MeToo, 페미니즘 사상검증, 낙태죄 비범죄화, 유리천장 #페미_필터링 #NO페미_NO당선 10. 21대 총선 페미니스트 유권자들의 질문으로 정치를 바꾼다!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으로 후보&정책 점검하기 https://womenlink.wixsite.com/mysite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페미니스트 유권자들이 만든 100개의 필터링 질문과 이와 연결된 정당 정책을 볼 수 있습니다 페미 필터링 질문 사이트 바로가기 ! https://womenlink.wixsite.com/mysite * 위의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100명의 페미니스트들이 함게 만든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도 확인하고, 각 정당의 정책을 직접 검증해 보세요!20.04.08민우회36759 0
-
2285 반성폭력[21대 후보자에게 질문한다] #call21st “나는 동의하지 않았고 그건 강간이었다.”1/ #call21st “나는 동의하지 않았고 그건 강간이었다.” ►21대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강간죄 개정' 여부 질문하러 가기 http://call21st.works “피해 여성의 의사를 무시하고 성관계를 한 것은 인정된다. 다만 피고인이 상대방의 반항을 현저하게 곤란할 정도로 폭행·협박하지 않았다.” - 감자탕 성폭력 사건, 강간 무죄 언제까지 한국의 사법부는 이런 무책임한 판결만 찍어낼 것인가? 제21대 국회는 국민의 법 감정과 일치하지 않는 강간죄 판단 기준을 ‘동의’ 여부로 바꿀 책임이 있다. 2/ call21st 캠페인 참여 방법 ① call21st.works 에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분노의 마음을 담아 직접 질문하자! ② SNS에 #call21st 해시태그와 함께 웹사이트를 공유하고, 내가 질문한 후보자들을 @멘션 해서 답변을 촉구하자! 3/ 강간죄 판단 기준을 ‘폭행·협박’ 아닌 ‘동의’ 여부로 바꿀 후보자는 누구? 내가 투표할 후보자를 한 눈에 찾아보자! 한 명 한 명의 질문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성평등 정책을 만든다! [email protected]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 널채움 셰도우핀즈 . . . . . . . #강간죄 #강간죄개정 #강간죄를개정하라 #21대총선 #21대국회의원선거 #폭행협박에서동의여부로 #강간죄개정을위한연대회의 #널채움 #셰도우핀즈20.04.06민우회14978 0
-
2284 여성건강[카드뉴스]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feat.온라인액션)다가오는 4월 11일이면,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가 내려진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입법 기한이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정해진 가운데, 아직까진 그렇다 할 입법들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요. 민우회는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행동과 함께, 4월 11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 1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안전한 임신중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카드뉴스 제작과 함께, 온라인 액션을 진행합니다. #응답하라0411 #온라인액션 카드뉴스 1 - 낙태죄 헌법불합치 1년 , 이제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응답하라0411 카드뉴스 2 - 유산유도제 도입 언제까지 수술적 방법만?? 2005년 세계보건기구 지정 필수의약품이자, 67개국에서 널리 사용중인 유산유도제의 빠른 도입이 필요합니다. #응답하라0411 카드뉴스 3 - 의료보험 적용 경제적 취약 계층 등 모두가 (안전한 임신중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의료보험 적용이 필요합니다. 처벌에서 권리로! #응답하라0411 카드뉴스 4 - 포괄적 성교육 성에 대한 가치관과 권리, 평등한 의사소통, 피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응답하라0411 카드뉴스 5 - 사회적 인식 임신중지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응답하라0411 카드뉴스 6 - 여러분이 생각하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 권리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사진이나 그림, 손글씨와 함께 #응답하라0411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내용은 4월 10일 오전10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될 예정인 기자회견에서 소개될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 7 - 참여예시 '임신중지는 의료! 기본권리!' 라는 사회적 인식 카드뉴스 8- 참여예시 2 낙태죄 처벌조항을 모두 지울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민우회도 해시태그 액션에 이렇게 참여했어요. 처벌법을 폐지하고 더 나은 보장법안을 만들 국회의원들이 필요합니다! #응답하라0411 여성의 이야기를 편견없이 듣고 도와줄 수 있는 준비된 의료진이 필요합니다. #응답하라0411 아직,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투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낙태죄의 완전한 폐지와, 처벌 대신 권리를 보장하는 더 나은 입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려요! #응답하라0411 #온라인액션20.04.06민우회9566 0
-
2283 사회현안[후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6회 한국여성대회 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지난 3월 30일에 제36회 한국여성대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여성의날을 축하하며 여성대회와 함께 해주셨죠~ 회원팀은 생중계의 현장에서 열기를 직접 느끼고 왔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참여하였습니다. 남은주 대구여성회 공동대표와 최유경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공동대표의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여성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김민문정 공동대표의 힘찬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한국여성대회의 슬로건인 ‘성평등이 민주주의 완성이다. 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 을 다함께 외치면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어요! 첫 순서로 성평등 걸림돌상발표가 있었습니다. 올해의 걸림돌상을 받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2020 3.8여성대회 성평등 걸림돌> (1) 영화계 인권침해와 성폭력 문제 해결 목소리에 사과와 반성이 아닌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응답한 김기덕 감독 (2) 성별 분리채용 성차별을 관행이라고 변명하고 부당한 보복성 징계까지 한 대전MBC 방송국 (3) 여성 성착취 영상을 촬영, 유포, 거래한 수십 만 명의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와 공모자들 (4) 김학의, 윤중천 성폭력사건을 또 다시 축소·은폐한 검찰 특별수사단(수사단장 여환섭 현 대구지검장) (5) 여성 성상품화 조장하는 리얼돌 수입을 허가한 대법원 2부 재판부 (6) 재판 과정에서 가해자 비호하며 2차 가해를 한 오덕식판사 한국여성민우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한 김기덕 감독과 최근 N번방 관련 형사재판을 맡게 되었다가 논란이 일어 전격 교체가 된 오덕식 판사도 눈에 띕니다. 수상자들을 보며 끓어오르는 열을 잊게 해줄 공연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바로 슬릭님의 무대입니다! "가끔 엇나가긴해도 난 나야 난 내가 아닐 순 없지" "난 너의 용기야" "너는 더는 두려워 않아도 돼. 니가 느끼는 슬픔과 불안함은 모조리 내가 다 들이마셔" 슬릭님의 라이브 무대를 지켜보니 용기가 샘솟아나더라고요~ 앵콜을 외치고 싶었지만 꾸욱 참았어요 다음으로 성평등 디딤돌상 수상자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향한 한줄기 빛, 성평등디딤돌상 수상자는 누구일까요!? <2020 3.8여성대회 성평등 디딤돌> (1) 여성노동의 외주화·비정규직화에 정면 도전해 비정규직 문제의 성차별성을 폭로한 톨게이트 요금수납 여성노동자들 (2) 성적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혐오표현 금지는 헌법의 원칙임을 천명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합헌 결정 (3) 체육계 미투운동의 발화점이 되어 공고한 체육계 카르텔과 성폭력문화 개혁의 계기를 마련한 심석희 선수 (4) 학교 내 성폭력 문제, 특히 여성청소년들의 복합차별 문제를 공론화하고 변화를 이끈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5) 여성청소년의 억압과 폭력 경험을 여성주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 벌새에 등장하는 김영지 선생님을 너무도 좋아하는 저는 김보라 감독님의 수상이 반가웠답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 여성노동자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합헌 결정, 심석희 선수,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모두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참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성평등디딤돌상 수상자의 수상소감의 일부를 전달합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톨게이트지부 청북지회 김경남 "앞으로 일터로 돌아가 싸워야할 것이 너무 많지만 이 투쟁에 누가되지 않게 당당하게 내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한사람 한사람의 존재와 목소리가 무시되지 않는 차별없는 세상 평등한 세상 인간다운 삶에 저도 끝까지 동참하겠습니다."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양지혜 공동대표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말하기를 모아내고, 이어가는 일들을 하겠습니다. 말할 수 없다고 여겨진 여성, 청소년들이 말하기를 시작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고 싶습니다. 청소년이 구제나 지원의 대상이 아닌, 세상을 바꾸는 주체가 되는 활동을 만들고 싶습니다." (출처: 한국여성단체연합) 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여성들의 서사를 전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서 세상에 빛나는 메세지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올해의 여성운동상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여성운동상의 수상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66년만에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낸 모든 여성들 입니다!! 저도 여성운동상 수상자였네요 ㅎㅎ 수상하신 모든 여성분들 축하드립니다~ 모든 여성들을 대표로 김수정 변호사님과 박아름 활동가님의 수상소감을 전달해봅니다. 김수정 낙태죄 위헌소송 대리인단 변호사 "낙태죄 폐지는 변호사들이나, 헌법재판관들의 성과가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여성들과 그리고 연대하여 싸운 모든 이들이 함께 싸워 일구어낸 것입니다. 이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온갖 어려움은 오롯이 여성이 짊어지게 하면서 태어나지 않은 생명의 고귀함만을 앞세우던 위선의 시대, 여성의 출산력을 통제하여 여성을 지배하려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굴욕적인 시대를 끝낸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숙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올해 안에 새로운 입법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박아름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입법 개정을 통해 ‘낙태죄’를 완전히 폐지하려면 오늘 슬로건처럼 ‘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 필요합니다. 모낙폐는 제대로 된 입법 개정이 이루어지고 누구나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승은님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걸림돌상이 인생 마지막상이 될 수상자에게 바치는 곡이라며 불러주신 곡을 듣고 웃음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성차별주의자 당신은 성차별주의자 게다가 호모포비아 게다가 인종차별주의자 입만 열면 정신적 공해 당신은 성차별주의자 아 아 아 아 아 아" 신승은님의 <당신은..>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즐겨듣는 노래였는데 처음으로 라이브로, 게다가 여성대회에서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신이 났답니다! 다음 공연으로 페미니스트 무용가 박정희님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아주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셨는데요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잘 담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너무 강렬하고 멋졌어요 이어서 제36회 한국여성대회 여성선언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윤달(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노서영(유니브페미), 고미경(한국여성의전화)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여성선언> 성평등 세상을 위한 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 여성이 만든다. 여성의 역사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역사이자 성평등 진보의 역사다. 가부장적 남성중심 사회에서 여성들은 반성폭력·#미투운동, 낙태죄 폐지운동, 여성노동운동 등을 통해 끊임없이 성차별·성폭력 구조의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하기 위해 싸워왔다. 소라넷, 다크웹, 텔레그램 n번방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성착취는 날로 교묘해지고 극악해지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성착취·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는 무엇을 했는가? 텔레그램 n번방 1호 국민동의청원에 국회는 ‘졸속 처리’로 응답했다. 더 이상 여성의 목소리를외면하고 존재를 지우는 남성독점 정치는 필요없다. 이제 우리는 여성들의 삶의 경험과 다양한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정치가 되는, 성차별·성폭력 구조를 해체하고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페미니스트 정치를 바로 지금! 시작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우리는 2020년 국회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열 것이다. 남성독점 정치를 페미니스트 정치로 바꿀 것이다. 제헌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정치는 철저하게 남성의 영역이었다. 우리는 그동안 이성애·비장애·고학력·고령의 남성독점 정치가 #미투운동에 어떻게 응답했는지, 텔레그램 n번방 등 성착취 문제를 어떻게 취급했는지 알고 있다. 남성정치는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도 여성의 삶을 바꿀 수도 없다. 우리는 남성독점 정치를 페미니스트 정치로 바꿀 것이다. 4·15 총선에서 여성유권자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페미니스트 정치 실현하고 동수국회로 나아갈 것이다. 임신중지 전면 비범죄화로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를 쟁취할 것이다. 2019년 4월 11일, 여성들은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냈다. 그 누구의 힘도 아닌 여성들의 용기와 연대가 만들어낸 결과다. 여성의 몸은 국가인구조절정책의 수단도, 출산정책의 도구도 아니다. 우리는 임신중지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허락도 거부한다. 남성 권력이 만들어내는 ‘경계’는 또 다시 차별과 위험만을 초래할 뿐이다. 우리는 임신중지 전면 비범죄화로 2020년을 안전한 임신중지권리보장의 첫 해로 만들 것이다. ‘강간죄’ 개정으로 성폭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그동안 성폭력은 남성의 경험과 관점으로 재단되었다. #미투운동은 성폭력에 대한 남성 중심적 통념과 법관행의 문제를 제기했다. ‘폭행과 협박’ 없이 성폭력은 성립할 수 없다는 법규범은 남성의 관점이며 성차별사회가 만든 허구다. 우리는 여성의 경험과 관점으로 성폭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폭행과 협박’여부가 아니라 ‘동의’ 기준으로 바꾸고 젠더 관점으로 성폭력 관련 형법과 특별법을 전면적으로 바꿔 나갈 것이다. 성별임금격차 1위 국가의 불명예를 깨부술 것이다. 한국의 성별임금격차는 3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3.9%의 2.5배이고 2002년 OECD 조사 이래 단 한 번도 압도적 1위라는 불명예를 놓친 적이 없다. 우리는 여성들을 가정으로, 노동시장의 주변으로 내몰고 2등 시민으로 강제하는 성별화된 노동시장을 거부한다. 채용에서부터 업무배치, 승진으로 이어지는 노동시장의 성차별을 끝장낼 것이다. 우리는 성별임금격차 1위 국가의 불명예를 깨부술 것이다. 차별과 혐오, 배제 없는 세상, ‘차별금지법’으로 열어갈 것이다 그 누구도, 무엇도 개인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없다. 성별과 장애, 나이, 인종,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 그 어떤 것도 차별과 혐오, 배제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우선순위의 기준은 더더욱 될 수 없다. 분리와 배제, 차별과 혐오는 가부장적 성차별사회의 지배담론이자 전략일 뿐이다. 우리는 2020년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차별과 혐오, 배제가 없는, 존재 자체로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성평등은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우리는 끝까지 말하고 행동하고 마침내 이뤄낼 것이다. 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 2020. 3. 30.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6회 한국여성대회 참가자 일동 마지막으로 전국의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 을 외치는 영상으로 여성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민우회 활동가들의 얼굴을 보니 참 반갑고 웃음이 새어 나오더라는?!) 지금까지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얼굴을 마주하며 다 함께 춤추는 여성대회가 되기를 바래요! *온라인 생중계_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6회 한국여성대회 링크: bit.ly/2020여성대회20.04.02민우회18842 1
-
2282 반성폭력[기자회견후기][n개의 성착취, 이제는 끝내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원한다[n개의 성착취, 이제는 끝내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원한다!- 기자회견 후기 . . . . . . 신성연이(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 “온라인 성착취 네트워크를 끝장내려면 조주빈이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 조주빈은 악마가 아니다. 그는 숱한 성착취 범죄자 가운데 하나이며, 시민되기에 실패한 남성일 뿐이다. 우리는 그의 어린 시절도, 성격도, 외모도, 친구도, 가족도, 취미도, 옷도 궁금하지 않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오로지 검찰과 법원과 사회가 그를 어떻게 벌할 것인지다. 조주빈 이전의 수많은 가해자들을 너그러이 방면해온 검찰과 법원은 성착취 네트워크를 유지시킨 강력한 원인이다.” . . . . . 원민경 변호사(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 변호인단)는 첫째,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유포하는 행위의 금지를 촉구. 둘째, 피해자의 인적사항등에 대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포털사이트)의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요구. 셋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성폭력 피해자의 인적사항에 관하여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삭제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 마련을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 . . . . 조은호 변호사(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 변호인단)는 유료회원인 소위 ‘후원자’들은 대화방을 가입하면서 상당한 자금을 제공하고, 성착취 영상물 시청을 통해 조주빈의 제작 행위를 지지하고, 품평과 적극적 의견 표출을 통해 성착취 영상물 제작을 의뢰한 자금제공자, 주문자·소비자들이며 이들 중 가장 소극적으로 행동한 자들도 단순 소지로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후원자 대다수는 가담 정도를 불문하고 조주빈 등 운영진 행위의 ‘공범’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 . . 이하영(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활동가)는 첫째! 성착취 피해자를 지원기 위한 공동변호인단 구성 둘째! 텔레그램 등 성착취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 네트워크 구축 셋째! 디지털 기반 성착취에 강력 대응할 수 있는 법 제・개정 활동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발제문 보러가기> 클릭► https://www.jandi.com/file/b3c6aaef0dec13355f09718b12718a71 #nthroom #nthroom_stop #nthroomcrime #nthroom_crime #nthroom_chat #nthroomchat #nthroom_case #nthroom_stop #stop_the_nthroom20.03.27민우회17251 2
-
2281 미디어[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언론보도 관련 카드뉴스] '국민의 알권리'를 핑계 삼지 마십시오.1. 경찰이 신상정보공개를 결정하기 하루 전, SBS는 '단독' 타이틀을 걸고 텔레그램 성착취 계정 관리자 조 모 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과 함께 구속된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멘트 中) 2. SBS에 질문하고 싶습니다. 보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함은 아니었습니까? 주목을 받기 위한 상업적인 선택은 아니었습니까? 가해자의 개인사를 늘어놓는 해당 뉴스의 내용이 이 사건의 본질에 닿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3. '국민의 알권리'를 핑계 삼지 마십시오. 4. 성폭력 보도의 원칙을 지키십시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 보도 가이드라인(2006) 국가인권위원회 한국기자협회 성폭력 범죄 보도 세부권고기준(2012) 한국기자협회 여성가족부 성폭력 사건 보도 가이드라인(2014) 여성가족부 한국기자협회 성폭력 성희롱 사건 보도 가이드라인(2018)20.03.26민우회7996 4
-
2280 미디어[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언론보도 관련 카드뉴스] 가해자의 개인사가 아닌 사건에 집중하라[카드뉴스1] 가해자의 개인사가 아닌 사건에 집중하라 [카드뉴스2] (소위 'N번방' 관련 영상보도 화면이 여러 장 캡쳐되어 배경화면으로 깔려있다.)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핵심 가해자가 체포된 이후 관련 보도가 말 그대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카드뉴스3] 모든 언론사가 릴레이 소설을 쓰듯이 가해자 조모씨의 세세한 개인사를 늘어놓습니다. [카드뉴스4] 언론은 '알권리'라는 말 뒤에 숨어 가해자 신상보도에만 몰두하며 사건의 본질인 성폭력·성착취가 아닌 가해자 개인에게 집중하게 만듭니다. [카드뉴스5] (가해자 조 모 씨의 학교, 학교 생활, 학점, 군대 등 개인정보가 언급된 기사 제목이 캡쳐되어 배경화면으로 깔려있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이런 것이 아닙니다. [카드뉴스6] 26만의 수많은 가해자 중 소수에게만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나머지 가해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기술·매체가 발달하며 새로운 형태로 등장한 이 익숙한 범죄들을 어떻게 수사하고 처벌할 것인지, 법률에 공백이 있진 않은지, 있다면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 채워질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카드뉴스7] 쟁식으로 단순 사실만을 쏟아내는 기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건을 충분히 고민한 통찰력 있는 기사를 보는 건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요? [카드뉴스8]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보도 시 지켜주세요 -언론은 가해자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 적는 스피커로 기능하지 않는다. -언론은 성폭력을 일상과 분리된 범죄로만 부각하지 않으며 사회•문화적, 구조적 측면을 주목한다. (예: 가해자를 쉽게 정신이상이나 인면수심, 짐승으로 취급하고 비일상적인 인물로 묘사하지 않아야 함) -언론은 피해내용을 자세히 묘사하는 등 해당 사건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 -언론은 이웃 주민 등 사건을 잘 모르거나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인터뷰를 인용하지 말아야 한다. -언론은 사진과 영상 보도에서도 피해자 등이 2차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삽화, 그래픽, 지도 제공이나 재연 등에 신중을 기한다. -언론은 수사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라도 그 공개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해 자기 책임 하에 보도하여야 한다. 가이드라인 출처: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 보도 가이드라인(2006) /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 속 폭력과 차별 연구 보고서(2016)20.03.26민우회5416 2
-
2279 반성폭력[카드뉴스][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성착취 방을 이용한 모든 사람이 공범이다!"[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성착취 방을 이용한 모든 사람이 공범이다!- 1. 텔레그램 성착취, 어떻게 가능했나? 그 방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 여개에 가까운 방, 회원수 중복 포함 26만명 추정. 한 방에 최대 3만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방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박사’를 포함한 운영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텔레그램 성착취 방 이용자들은 피해촬영물 속 여성을 평가하고 모욕하는 언어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유료결제한 일부는 촬영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3. 이들은 공유되는 영상이 불법촬영, 협박에 의한 영상임을 알면서도 더 많은, 새로운 영상을 원했습니다. 이들이 ‘박사’와 무엇이 다를까요 4.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은 성적 욕망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닙니다. 이는 여성보다 우위를 점하고 여성을 소유하고자 하는 여성혐오적인 욕망의 발현입니다. 5. 피해영상물을 보는 것, 공유하고 유포하는 것, 영상 내용을 지시하는 것, 이 모두는 성착취물 제작, 유포, 강간교사, 범죄행위 방조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입니다 6. 지금까지 비슷한 사건마다 디지털 성착취 플랫폼 운영자만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왔으며, 이용자의 경우 극히 일부만이 처벌을 받아 왔습니다. 텔레그램 성착취방 운영자와 이용자들은 이제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은 성착취 근절의 첫걸음이자 필수요소입니다! 7. 텔레그램 성착취는 ‘박사’, ‘갓갓’등 한 사람이 저지른 범죄가 아니다! 성착취 방을 이용한 모든 사람이 공범이다! 공범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을 요구한다!20.03.25민우회6756 0
-
2278 사회현안[후기] 불법사찰 감추는 위장사과, 삼성을 규탄한다!작년 말 삼성그룹의 노조파괴사결 판결을 통해 삼성이 소위 '불온단체'를 선정하고 임직원의 후원내역을 무단 열람/수집하는 등 조직적으로 사찰해온 사건이 드러나면서 올해 초 민우회를 포함한 6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최소한의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삼성을 규탄한다! 노동자 기본권 무시 삼성 규탄 기자회견 후기 바로가기 기자회견 이후 삼성은 일방적인 사과문을 언론에 흘리고 이전까지 요청해오던 시민사회단체들과의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이미 사과했으니 끝난 일이다.' 라는 태도에서 그 어떤 책임있고 진정성있는 행보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삼성의 이러한 대응은 해당 사과가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양형을 감형할 목적임을 보여줄 뿐입니다. 이에 삼성의불법사찰에대한시민사회단체공동대응은 지난 19일 삼성이 언론을 통해 발표한 위장사과, 꼼수사과를 규탄하고 삼성의 불법행위를 고발하며, 또한 불법사찰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피해자 구제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금속노조법률원 박다혜 변호사가 삼성고발취지를 발언하였습니다. "삼성의 불법사찰은 헌법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범죄입니다. 그럼에도 삼성은 불온단체 지정한 것에 대해서만 사과하였고 그 방식 역시 당사자 단체가 아닌 언론에 흘렸습니다. 작년 노조파괴 사건에서 검찰은 범죄행위를 일부 기관에만 한정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삼성에 면죄부를 준 것과 다름없습니다. 때문에 실제 이를 기획/지시한 이들을 밝히고 처벌하기 위해 시민사회/종교단체는 이를 검찰에 고발합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최진협 공동대표가 발언하였습니다. "온갖 불법행위의 핵심에 삼성미래전략실이 있습니다. 삼성의 미래전략에 노동자는 없습니다. 노동조합설립에 관심이 많은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하고, 노동자들의 가족까지 사찰했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어두운 표정인지 감시하면서 사생활을 빼내고 감시했습니다" 아래 삼성의불법사찰에대한시민사회단체공동대응의 기자회견문을 공유하며 기자회견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반인권, 반노동이 명확한 삼성의 중대 범죄행위에 모두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삼성 위장사과 규탄 밀 고발 기자회견문 바로가기 반인권 반노동 삼성을 규탄한다! 노동자 불법사찰 책임자를 처벌하라! 진상규명 없는 위장사과 규탄한다!20.03.24민우회7418 0
-
2277 여성건강[후기] 건강팀 세미나 '탈코르셋:도래한상상'을 읽고. . . . 2월 27일, 그리고 3월 12일에 진행한 올해 첫 건강팀 세미나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코로나19로 현재 순환재택근무중인 노새, 바사, 영지, 미몽이 화상회의 어플을 통해 하게 되었는데요. 세미나 자료 선정 배경과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비장) ♨책 선정 배경과 소개♨ 세미나 자료는 팀원들의 자료 추천과 투표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여성의 몸, 여성건강과 관련된 책, 자료가 나왔고, <탈코르셋:도래한상상>(이민경 지음)이 <대리모 같은 소리>(레나트 클라인 저/이민경 역)를 2표차로 제치고 첫 세미나 자료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민우회에서 진행했던 워크숍 다양한 몸의 자유를 위한 ㅣ의.안.발.의.ㅣ'의 자료집을 하나의 참고 자료로 정했습니다. (<탈코르셋:도래한상상>(이민경 지음)과 '다양한 몸의 자유를 위한 ㅣ의.안.발.의.ㅣ'의 자료집(자료집 정보는 맨 아래로▼▼▼)) <탈코르셋:도래한상상>(이민경 지음)은 저자가 2017년 탈코르셋운동 물결을 따라 탈코르셋을 실천하는 여성들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약 1년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고 고민과 갈등, 획일적인 방향성 등 운동에 대한 담론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도 담담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탈코르셋 운동이 고집한 획일적 방향성을 최대한 그대로 전달하려고 한다. '왜, 굳이, 이렇게' 탈코르셋 운동을 하는지 내 나름의 해석으로 답하는 대신, 탈코르셋 운동의 궤적을 충실히 따라가 살피고자 한다는 뜻이다. (19p) 다양한 몸의 자유를 위한 ㅣ의.안.발.의ㅣ자료집은 2016년 10월에 해외 '몸 다양성' 보장을 위한 정책/활동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누구나 다양한 몸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안을 함께 만들기 위해 진행한 워크숍의 자료집으로 민우회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몸의 자유를 위한 페미니스트 액션과 몸 다양성에 관한 해외 정책 사례, 몸 다양성에 관한 해외 법적 규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는 자료집입니다. ♨세미나 후기♨ <탈코르셋:도래한상상>(이민경 지음)의 13개의 목차와 후기 중 6. '미관에서ㅡ기능으로'까지 읽고 한 번, <탈코르셋:도래한상상>(이민경 지음) 완독, 의안 발의 자료집을 읽고 한 번. 총 두 번의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자료를 읽고 세미나 이틀 전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질문을 1-2가지 공유한 후, 세미나 당일 그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으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몸 다양성' 운동 안에서 해보고 싶은 사업 아이디어, 캠페인 제안해보기 의안발의(2016)의 최신 버전 자료집 발간, 미디어 읽기 미디어 속 외모지상주의 교육 등 미디어 교육, 홍보물 모니터링ㆍ가이드라인 작성 및 배포, 여성 청소년의 체육시간 활성화 캠페인, 양육자, 선생님이 피양육자, 학생에게 외모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훈련하고 의견을 나누는 워크숍 머리 미용 가격에 대한 문제 제기, 아동 메이크업 산업 문제 제기, 아동 뷰티 유튜버 규제 방안, 회원 대상 운동회, 운동 맛보기 축제(?) 등 많은 의견이 나왔는데요. 공통적으로 '모든 대중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방향성은 동의했습니다. 팀원2 "개인이 손 뻗긴 힘든 정책이나 미디어 이런 분야를 민우회의 역량을 가지고 문제 제기 해보자, (...) 다음 세대에는 다른(여성성 강요가 사라진) 사회적 분위기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공통된 생각을 중심으로 교집합을 찾아 대중 캠페인을 기획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탈코르셋을 하면서 또는 내 몸 긍정주의를 실천하면서 내 몸에 대한 감각, 주변 여성을 보는 시선, 정신적인 압박감 해소 등 달라진 '나'의 감각, '내'가 보는 세상이 궁금합니다. 탈코를 하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이미 화장을 하지 않고 짧은 머리로 살고 있어 탈코인이 되어버린 팀원이 꽤 있어 질문에 대한 답보단 탈코운동 후의 사회 변화, 인식 변화 등을 많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다 탈코인이 되어버린) 자신을 바라보는 페미니스트의 시선이 달라졌다. 외모 영역에 있어 원치않게(?) 젠더 경계를 허무는 운동의 선두에 서있는 듯한(?) 피로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덜 하다. 예전엔 그런 생각 안 했는데 왁스도 코르셋인가 의문이 든다. 미용실에 가면 짧은 머리의 여성분들이 많이 계신다. 탈코운동이 일어나기 전 화장을 안 하고 가면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왜 하지 않았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현재는 많이 없어진 것 같다. 특히 학교가 그렇다. 등 자신이 느낀 사회적 반응, 감각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팀원3 "내 몸을 수치화해서 몸을 숫자로만 바라본다든지. 몸의 크기가 작아지기를 원한다든지, 그랬는데 꾸밈을 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자른 뒤 내 몸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운동을 통해 내 몸을 내 의지로 발달, 발전해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야구를 하는데 오른쪽 어깨, 팔을 많이 쓰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오른쪽 팔이 더 발달되고 있다. 셔츠를 입을 때 왼팔은 헐렁한데 오른팔이 꽉 낄 때 어떤 쾌감이 온다. 주변 여성을 보는 시선도 예전엔 화장한 사람들의 다양성, 차이를 보게 되었는데 (예를 들면 블러셔를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나, 립색이 빨간 사람과 코랄색인 사람의 차이. 눈썹 모양의 차이 등) 머리를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게 된 후엔 그 사람들이 너무 다 똑같은 화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지금은 그냥 화장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 정도로 사람의 외모를 인식하는 것 같다. 예전엔 외모 특히 얼굴의 다양성에 집중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몸에 대한 다양성, 사람내면에 대한 다양성 을 인식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탈코르셋이란? 팀원1 코르셋을 강요하는 사회적 시선과 가부장제의를 예의(?)를 넘어서, 강박과 강요를(?) 넘어선 나와 너의 성차별 깨부수기 실천운동 팀원2 제가 생각하는 탈코르셋은.. (갑자기 왜 이렇게 이 질문이 어렵게 느껴질까요,,,??) (탈코르셋이랑 탈코운동은 다른걸까..??) "여성적인 꾸밈"을 중단함으로써, 여성이 규범을 벗어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그 규범에 더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져야만 하며, 규범을 벗어나야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몸의 감각을 성차별을 부수는 무기로 삼자고 제안하는 움직임 같아요. 팀원3 강요되어왔던 코르셋을 인식하고 벗어던지는 걸 넘어 사회를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는 것 이 운동은 외모에 대한 간섭이 심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분위기와 여성을 외모 강박으로 몰아넣는 구조를 가진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구체적인 시공간적 맥락에서 등장한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한 이들은 여태까지 한국 여성으로서 외모 강박에 시달려왔던 개인의 맥락과 페미니스트로서 페미니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치적 맥락 위에 서 있다. 운동에 동참한 개인들은 '여성 개개인에게 부여된 규범적 여성성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행동 양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운동 특유의 방침을 공유하는 동시에, 저마다 운동을 확산할 전략을 고안한다. (288p) ~그 외 나왔던 질문들~ - 탈코운동의 등장배경과 계기는? - 탈코운동에서 인상적인 점이 있었나요? (방법, 주체, 네이밍 등) - 외모, 꾸미기와 관련된 나의 코르셋? 탈코를 위한 나의 실천이 있나요? - '탈코르셋의 과정이나 기준이 선형적이라는 지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 본인이 경험했던 코르셋 중 가장 털어내기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 탈코르셋 운동과 민우회의 외모(몸)다양성 운동의 두드러지는 차이점, 괴리감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유도 궁금합니다) - (이어서) 강요, 죄책감 없이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참여했던 활동가들에게 인상 깊었던 구절은 뭘까요? 감상평과 함께 공개합니다. ㅇ_<~~★♨ 팀원1 주제의 특성상 탈코르셋 운동의 투쟁 상대는 자기 자신이다.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미디어와 사회를 비판하더라도 결국은 욕망을 파고들어 내면화된 압력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어떤 싸움보다도 도망가고 싶은 싸움을 해내고, 동시에 한 강박을 다른 강박으로 대체하지 않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388p) 지금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시선을 재확인하며, 타협하지 않는 용기와 실천으로 균열을 내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팀원2 탈코르셋 운동이 외모 중심주의 전반을 비판하는 대신 규범적 여성성으로부터의 이탈에 집중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제시하는 미의 기준 바깥에 존재하는 남성이 겪지 않는 일을 여성은 겪기 때문이다. 혹은 그 기준 바깥의 여성이 남성에게 할 수 없는 일을 남성은 하기 때문이다. 규범적 여성성에 부합하지 않거나 순응하지 않는 여성은 처벌된다. (82p) 단발 대신 쇼트커트, 쇼트커트 대신 투블럭으로, 굳이 ‘남자 머리’로 보이는 머리 스타일을 함으로써 선을 넘어 유발하는 긴장감과 언짢음이란 탈코르셋 운동이 겨냥하는 효과이다. 이 운동은 강제된 것을 하지 않음으로써 규범을 달성하지 않는 투쟁에 더하여, 허락되지 않은 것을 하면서 금기를 어기는 투쟁, 즉 이전까지는 여성에게 절대로 허락되지 않은 영역으로 적극적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오늘날 여성에게 할당된 영역을 만들어낸 지난 투쟁의 맥과 직접적으로 이어져있다. (251p) <탈(脫)코 이전에 반(反코)가 있었다...> 세미나에서도 많이 이야기 나눴지만, 어릴 때부터 ‘여자다운’ 꾸밈이 싫었던 저는, 말하자면 ‘반(反)코러’였던 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 탈코운동은 다른 길을 돌아 교차로에서 만난 이들처럼 낯익음과 낯설음, 반가움과 거리감이 공존하는 운동이고, ‘모쪼록 부흥하길! 그래서 외모에 대한 획일적이고 차별적인 성별규범까지 다 박살낼 수 있길!’ 기도하게 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궁금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무려 화상채팅으로 진행한 세미나가 개인적인 경험담, 운동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누며 재미있었네요. 다음 세미나도 기대됩니다 흐흐흐. 팀원3 탈코르셋 운동은 결론을 끝까지 내리고 나서야 입장을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거나 논쟁을 위해 제시된 추상적 관념이 아니라 내 몸으로 감각하며 풀어갈 수밖에 없는 운동이라는 사실이다(22p) 과거에 어떤 저항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훈장이 되면 새로운 필요에 맞서 새롭게 일어난 저항에 참여할 필요를 쉽게 면제해버릴 위험이 있다. 그러니 지나간 저항과 지금의 저항이 명백히 다른 맥락 위에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끊임없이 주지해야만 한다. 한편 서로 다른 맥락 위에서 저항하는 여성들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대사만 변주될 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또 다른 자명한 사실도 강조되어야 한다. (289p) 그런데도 여성의 움직임이 시작될 때는 일단 의심받고, 진행 중인 동안에는 비웃음을 사고, 지나간 뒤에는 적절한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고 금세 사라지는 일이 반복된다는 데 오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 이 운동이 한순간 지나가는 바람이 아닌 채 중요한 의미로 남는 데 모두가 함께해주었으면 좋겠다. (389p) 나는 탈코르셋 운동을 애증 했다. 피력하는 글들을 보며 위로를 받고 용기도 얻었지만 강해보이기도, 무섭기도 했다. 운동을 오래전부터 지켜봐온 나로서는 이 운동의 의의, 목표, 방식의 이유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운동 방식이 '맞는' 걸까? 누군가에겐 폭력이 되진 않을까? 다양한 여성들이 참여하기 힘들지 않을까? 등 많은 의문점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많은 참여를 이끌어낸 건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 설득이 탈코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의 삶 속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적용됐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이런 의문들을 해소해 주었다. 책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기록하는 것도 많이 흥미로웠는데 세미나 후기를 쓰면서 기록한 걸 다시 보니 타이핑에 급급해 곱씹지 못했던 팀원들의 말이, 그리고 이 세미나가 소중하고 귀하다고 생각했다. 책, 세미나 자료 <탈코르셋:도래한상상>(이민경 지음) http://www.hanibook.co.kr/book/%ED%83%88%EC%BD%94%EB%A5%B4%EC%85%8B%EB%8F%84%EB%9E%98%ED%95%9C-%EC%83%81%EC%83%81/ 다양한 몸의 자유를 위한 ㅣ의.안.발.의.ㅣ' 자료집 https://www.womenlink.or.kr/archives/19123 20.03.16민우회23500 1
-
2276 회원활동[3.8온라인액션후기] 편지 왔어요~3월 8일 세계여성의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쉽게도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에서 열렬한 액션이 이어졌답니다!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해 페미니스트인 나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주는 OO에게 편지를 부치는 액션인데요 페미니스트 친구부터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페미니즘을 실천하는 페미니스트까지 여러 분들에게 편지를 부쳐주셨어요! 영화 <윤희에게>에서 윤희가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볼 용기와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을 이끌어내는 매개체로 편지가 등장하죠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분투하는 페미니스트에게 더 많은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세계여성의날이 되기를 바라며 온라인액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용기와 희망을 담은 편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페미니스트 친구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나 싶어 나의 페미니스트 친구에게 쓰는 편지 안젤리나팡인 rory #민우회 회원이자 페미니스트라고 늘 주변에 밝히는 내친구 B에게 나의 페미니스트 친구들 이제는 너무너무 많아 행복하지만, 그중에 누가 있을까… 가장 최근에 만난 사람 중에서 정하자! 늘 주변에 민우회회원이고 페미니스트라고 밝힌다는 내 친구 B! "나는 프로페셔널이니까 진짜 하고싶은 이야기를 할 때까지 힘들어도 더 커나갈거야"하는 너에게서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전진하는 강한 페미니스트를 봤어. 엘라 #가끔은 옳지 못 한 얘기부터 진지한 토론까지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페미니스트 친구에게 우선, 제일 자주 만나는 페미니스트 친구에게 고맙다 얘기하고 싶다. 가끔은 옳지 못 한 얘기를 나눌 수도 있고, 진지한 토론을 할 수도 있고, 남자 욕하며 깔깔대기도 하고, 가정사까지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 #외국에서 차별과 혐오를 견디며 목표를 나아가는 친구에게 외국에서 생활중인 친구를 응원한다. 이전에도 비슷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노골적인 동양인에 대한 온갖 멸시와 혐오를 견디며 본인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너를 한층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아. (그것들을 어떻게 조지지?!) 돌돌 #무기력과 자괴감에 빠져있는 나를 도와준 나의 페미니스트 친구 sr에게 나의 페미니스트 친구 sr. 내가 너무 무기력함와 자괴감에 빠져있을 때도 나를 도와주며 계속해서 여성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줬던 내 소중한 친구. 앞으로도 우리 서로를 도와주고 같이 배워가며 살자. 2. 차별없는 세상을 향한 한줄기 빛! 나의 페미 최애에게 보내는 편지 슈감 #타인의 시선에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임현주 아나운서님에게 오늘기사보고응원을보내고싶었어요. 방송인으로서,직장인으로서,여성으로서 아나운서님의행보는저에게큰힘이되었어요. 아나운서님과뜻을함께하는사람들이 언제나주변에있으니까요 지금처럼남시선신경쓰지말고 우리같이힘내요!! ❆⚢ #여중생A 미래에게 안녕?! 지금 난 4편의 너를 읽고 있어 인생은 고통인거 같지만 때때로 고통을 잊게 해주는 무언가가 나타나기도 하는 거 같아. 너도 잘 알고 있겠지.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너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응원할게~! 이만 총총 나라도사 #숙명여대 등록을 '포기'한 A씨라고 불리는 이에게. 당신의 도전이 포기와 실패로 기억되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가시화하고, 혐오에 의연히 맞서고자 했던 용기를 잊지 않겠습니다 3. 페미니스트인 나 자신 힘내~ 페미니스트인 나에게 쓰는 편지 영원한 솔로 #페미니스트 친구 없는 나에게 페미니스트 친구 없는 나!! 혼자 여기까지 버텨줘서 고맙다 같이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가자 힘내! 이지혜 #현재의 소수자들이 미래의 소수자가 아닐 수 있도록 끝까지 멈추지 않고 노력할 나에게 미래의 프로게이머 D.Va가 존재할 수 있는 세상과 그 누구도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자 현재의 소수자들이 미래의 소수자가 아닐 수 있도록 끝까지 멈추지 않고 노력할것이다 세상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으로 바꿀 나에게 다름을 틀리다 말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아가자. seong_hun_s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나에게 누구도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싸우자. 4. 모든 페미니스트는 들으시오! 무차별 응원 편지 해리 #불평등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불평등을 싸우는 모든 이들의 용기와 행동을 지지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성숙한 세상이 오기를 :-) まいではない。 #기혼페미니스트들에게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기혼페미니스트들에게. 이 폭력적인 사회에서, 아들과 잘- 지냅시다! 편지를 부친 페미니스트, 편지를 전달받은 페미니스트, 그리고 모든 페미니스트들에게 작게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온라인 액션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20.03.11민우회46747 1
-
2275 사회현안[참여] 온라인 페미 필터링 1주차 집계 결과 공개! 더 많은 질문을 남겨주세요 :)1. 21대 총선 맞이 온라인 페미 필터링 #No페미_No당선 100개의 페미니스트 필터를 만드는 페미 필터링 진행 중! 국회의원 후보 또는 정당에게 페미니스트들이 보내는 질문, 1차 집계 결과를 공개합니다 :) 2. 온라인 페미 필터링 1주차, 참여자들의 관심 키워드는? 페미니즘 사상검증, 82년생 김지영, 엄마, 돌봄독박, 졸혼 장애, 질병, 나이 듦, 아플 때, 일, 노동, 쉼, 예술, 기본소득, 집, 주거, 1인가구, 반려동물, 비혼, 가족구성권, 성소수자, 성별정체성, 차별금지법, 밤산책, 젠더폭력, 감경사유, 초범이라서, 리얼돌 3. 쌓여가는 질문이 더 촘촘한 거름망으로 <온라인 페미 필터링 1주차 참여자 질문 내용 중> "82년생 김지영을 보셨습니까? 보았다면 그 영화가 지금 한국사회 현실과 어떻게 닮아 있다고 보십니까?" "본인이 거주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집을 사들이는 사람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여성은 아픈 가족을 돌보고 책임지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이 아픈 경우 돌봄은 아픈 본인의 책임이 됩니다. 여성의, 혹은 1인가구의 장애와 질병에 대한 사회적 책무는 어디까지인가요? 4. 쌓여가는 질문이 더 촘촘한 거름망으로 <온라인 페미 필터링 1주차 참여자 질문 내용 중> "소수자는 언제쯤 밤산책을 편안히 할 수 있을까요? 소수자에 대한 혐오범죄를 어떻게 예방하실 건가요? "초범이라서, 장래가 촉망되어서 등 성폭력 가해자들이 감형을 받는 이유에 대한 여성들의 분노를 아십니까? 관련 법 개정에 대한 의견이 있는지요? "게임 업계에서의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외주 노동자의 사생활과 권익을 보호할 방법이 있을까요?" 5. 아직 내가 전달하고 싶은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면? 세 단계면 참여 완료! 여러분의 질문도 남겨주세요 <온라인 페미 필터링 참여 방법> 하나, 내 일상과 연결된 관심 키워드 고르기 둘, 내가 고른 키워드와 관련하여 후보 또는 정당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만들기 셋! 구글 링크 형식에 맞춰 질문을 기록하기! 6. 21대 총선 맞이 온라인 페미 필터링 #No페미_No당선 더 촘촘한 필터링을 위해 당신의 질문을 기다립니다 :)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구글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참여방법 1. 내 일상과 연결된 관심 키워드를 고릅니다. 2. 후보 또는 정당에게 하고 싶은, 키워드와 연관된 질문을 만들어주세요. 3. 아래 링크를 형식을 맞춰 질문을 적어주세요! :) · 참여 링크 : https://forms.gle/FWdvSmFbsw1q3Zjy8 로드 중… * 정책 및 후보의 젠더 감수성을 필터링 할 수 있는 어떤 질문이든 가능합니다. 질문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 구글 링크를 통해 남겨주신 질문들은 이후 선정회의 등을 거쳐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 리스트로 만들어 집니다. - 질문 리스트는 후보를 거르는 질문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페미니스트 들의 요구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시 사용됩니다. -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은 정당 및 당선자에게 전달하여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 입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20.03.11민우회29760 2
-
2274 여성건강[퀴즈] 여성의 날을 맞아 풀어보는 상식 퀴즈! “나의 임신중지 상식은 몇 점?”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풀어보는 임신중지 상식 퀴즈! “나의 임신중지 상식은 몇 점?” ☞퀴즈풀러가기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bit.ly/3cBUxdg (위: 퀴즈 화면 캡쳐) (위: 퀴즈 화면 캡쳐) (위: 퀴즈 화면 캡쳐) (위: 퀴즈 화면 캡쳐) (위: 퀴즈 화면 캡쳐) (위: 퀴즈 화면 캡쳐) (위: 퀴즈 화면 캡쳐) (위: 퀴즈 화면 캡쳐) ☞퀴즈풀러가기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bit.ly/3cBUxdg 퀴즈로 알아보고 주변에 알리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기! #임신중지전면비범죄화 #처벌이_아니라_권리를 #응답하라0411 #낙태죄폐지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은 낙태죄헌법불합치결정 1년이 되는 4월 11일을 맞아 임신중지 상식 퀴즈 답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에 임신중지 전면 비범죄화와 권리 보장을 위한 법 정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널리 공유하고 함께 요구해 주세요! #응답하라041120.03.10민우회17631 0
-
2273 여성건강[카드뉴스] 낙태죄 헌법불합치 1년 #응답하라04112019년 4월 11일 헌법불합치 선고 이후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법안 마련과 사회적 논의는 미뤄지고 있습니다. 정부, 국회, 의료계, 교육계, 나아가 사회 구성원 전체가 4월 11일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응답해야 합니다. 여성들의 요구에 응답하라!! #응답하라0411 ~#응답하라0411 액션으로 함께하기~ [설문조사] “나의 임신중지 상식은 몇 점?” (3.8 공개예정) [기자회견] 2020. 4. 7. (화) 10:30 | 국회 앞 [퍼포먼스] 2020. 4. 11.(토) 13:00 | 광화문 세종문화회관20.03.05민우회11172 0
-
2272 여성노동[참여]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인증샷 캠페인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인증샷 캠페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 3시STOP 여성파업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된 지금,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별임금격차를 때려부수고 싶고, 여성파업에도 참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셨나요?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끼고도 할 수 있는 여성파업! 간단하고 쉽게, 하지만 파급력만큼은 거대하게!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자타공인 페미명절 3.8 세계여성의 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여성파업참여방법 >> ● 하나, 아래 인증샷 피켓을 인쇄해서 빈칸에 파업참여 장소(부엌, 사무실, □□시 우리 집 등등)를 적는다! (인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손글씨도 OKOK) ● 둘, 인증샷을 찍는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 셋, 각자의 SNS에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 업로드! (본인 계정에 업로드가 어렵다면? 민우회 SNS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한꺼번에 올려드릴게요! 걱정은 NONO) 온라인 여성파업 집중참여기간은? 3/4(수) ~ 3/8(일) 이라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내일로 미룬 인증샷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이보다 쉬울 수 없는 여성파업 참여! 100:64 OECD 최악의 성별임금격차를 무너뜨리기 위해 많은 참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덧붙이는 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당장 일거리가 끊기거나 축소되는 등 생계가 위축되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이런 시국에 여성파업은 다소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8여성의 날이 다가오는 지금 독박가사노동, 독박돌봄노동, 꾸밈노동, 감정노동처럼 특히나 여성에게 요구되어 온 무급(저임금)노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파업 인증샷 캠페인을 제안드립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모두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아래로 온라인 여성파업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인증샷을 일부 공유합니다! @seori_ni 님 "나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 국민대학교 )에서 여성파업에 참여합니다!" @ohbokpark 님 "나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 여자들이 사는 우리집 )에서 여성파업에 참여합니다!" "나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 우리집 )에서 여성파업에 참여합니다!"20.03.04민우회10107 0
-
2271 사회현안[참여] 나의 질문이 곧 후보를 거르는 필터링이 되는 <2020 총선 온라인 '페미 필터링'> 여러분의 질문을 남겨 주세요! :)1. 우리의 질문을 모아 국회의원 후보를 거르는 100개의 필터링을 만듭니다. 2020 총선 온라인 '페미 필터링' 질문을 남겨주세요! #NO페미_NO당선 2. 여성 국회의원 비율 17% 선거운동이랍시고 혐오발언 내뱉는 후보. 언제까지 참아야만 하죠? 비혼, 꾸밈노동, 디지털 성폭력 ... 내 삶의 중요한 질문이 후보를 거르는 페미 필터가 됩니다. 3. 참여방법 Step 1. 내 일상과 연결된 관심 키워드를 고릅니다. 급식, 금수저/흙수저, 벌점, 우열반, 계급, 서열, 교육, 페미니즘 사상검증, 『82년생 김지영』, 독박, 가사, 청소, 밥, 잠, 쉼, 어린이 집, CCTV, 맘(mom), 어린이, 비혼, 1인 가구, 생활동반자, 부양의무자, 아플 때, 자립, 빚, 집, 학자금 대출, 나이듦, 죽음, 가족 돌봄, 저축, 연금, 보험, 관계, 운동, 월경, 산부인과, 사이즈, 유니폼, 치마, 화장, 섹스, 일(work), 여성비율, 유리천장, 출퇴근, 대중교통, SNS, 유튜브, 광고, 게임, 인공지능, 유행, 뉴스, 영화·드라마, 성폭력, 감경사유(술…), 성매매,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혐오표현, 이주, 인종차별, 나이, 키오스크, 접근성, 채식, 미세먼지, 기후, 날씨, 반려동물, 유머, 취미, 덕질, 걸그룹, 여행, 시간 등 … + 예시에 없는 키워드를 적어주셔도 좋아요! 4. Step 2. 후보 또는 정당에게 하고 싶은 키워드와 연관된 질문을 만듭니다. 질문 예시 1 ) [키워드 : 국민청원] 최근 2년간 청와대 국민청원의 40%는 젠더 이슈고 이중 여성폭력 이슈는 63%입니다. 청원 내용들을 파악하고 계신 지, 정책에 대한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 지 입장을 밝혀주세요. [키워드 : 돌봄 + 비혼 + 1인가구] 현 시스템 안에서는 비혼 1인 가구의 경우, 아플 때 돌봄을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돌봄의 공백을 제도적으로 어떻게 보완하실 건가요? 5. 조금 어렵게 느껴지나요? 정책 관련 질문이 아니어도 OK. 일상에서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후보자에게 질문을 던져도 좋습니다. 질문 예시 2) [키워드 : 아나운서] 메인 뉴스 앵커 중 여성 비율이 극히 적은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키워드: 키오스크] 최근 무인단말기 이용하는 점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주문이 어렵거나 포기하게 될 수 있는데요. 누가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대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6. Step3. 구글 링크 형식에 맞춰 질문 기록! 정책 및 후보의 젠더 감수성을 필터링 할 수 있는 질문이라면 어떤 질문이든 OK. 질문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 구글 링크를 통해 남겨주신 질문들은 이후 선정회의 등을 거쳐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 리스트로 만들어집니다. - 질문 리스트는 후보를 거르는 질문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페미니스트들의 요구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시 사용됩니다. -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은 정당 및 당선자에게 전달하여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7. 전국 방방곡곡 페미니스트 유권자들의 질문으로 후보를 거르는 필터링을 만듭니다. 여러분의 질문을 꼭 남겨주세요! 당신의 질문이 곧 필터링 질문이 됩니다. #NO페미_NO당선 21대 총선 온라인 페미 필터링 참여방법 1. 내 일상과 연결된 관심 키워드를 고릅니다. 2. 후보 또는 정당에게 하고 싶은, 키워드와 연관된 질문을 만들어주세요. 3. 아래 링크를 형식을 맞춰 질문을 적어주세요! :) · 참여 링크 : https://forms.gle/FWdvSmFbsw1q3Zjy8 로드 중… * 정책 및 후보의 젠더 감수성을 필터링 할 수 있는 어떤 질문이든 가능합니다. 질문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 구글 링크를 통해 남겨주신 질문들은 이후 선정회의 등을 거쳐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 리스트로 만들어 집니다. - 질문 리스트는 후보를 거르는 질문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페미니스트 들의 요구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시 사용됩니다. - <100개의 페미 필터링> 질문은 정당 및 당선자에게 전달하여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 입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20.03.04민우회30326 0
-
2270 여성노동[온라인액션] 올해 3월 페미명절엔 임금격차해소를 위해서 뭐해요?올해 3월 페미명절엔 성별임금격차 해소 위해서 뭐.해.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취소된 ‘제4회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스탑 여성파업 대회’ 오프라인 행사. 하지만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원하는 우.리.를.멈.출.수.없.다!! 광장에 나오는 대신 안전하게 여성파업하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모이지 않고, 여성파업을 어떻게 해요? 감정노동•꾸밈노동•돌봄가사노동 파업 등 각자 있는 곳에서 맡고 있는 여러 다양한 노동을 멈추는 개별파업을 진행합니다. 3월 6일 온라인에서 해시태그 붙여 당신의 여성파업을 인증해주세요! 2. ‘3시스탑 여성파업 대회’ 에서 발표할 예정이던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는? 3월 3일~6일 하루에 1개 기사로 성별임금격차를 야기하는 노동현장의 각가지 차별의 실태를 생생하게 보도합니다. 많이 읽고 공유하면서 문제의식을 널리 전해주세요. 3시STOP 여성파업 기획연재 바로가기 >> 1편.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조사 분석 결과 - 여성노동자 74.0% 직장서 성차별 경험... 반말·성희롱·임금차별 등 2편. 저는 채용성차별에 맞선 아나운서입니다 - 여성만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송사, 이제는 바뀌어야 3편. 여성노동 가치 저평가 사례 - '이 업계에선', '원래 그런곳'... 성차별을 정당화하는 마법의 말들 4편. 입사하자마자 "우리 회사는 여자에겐 불이익..." 그 말이 맞았다 - 여성노동자 차별하는 회사, 그만두겠습니다 (추가예정) 3. 카카오 같이가치에 있는 ‘3시스탑 여성파업 대회’ 후원금은? 두고두고 쓸 여성파업 캐릭터 / 성별임금격차 실태를 알리는 동영상 제작을 위해 사용합니다. 모금액 100%를 채울때 까지 응원♥️ , 공유↱ , 댓글쓰기 함께해요! (~3/13) >>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2543 **보너스: 3월6일 파업하고 인증하면서, 전세계 여성파업 현황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 womensglobalstrike.com20.03.03민우회23001 0
-
2269 여성건강[영상] 2020 낙태죄폐지 운동의 과제 (feat.모낙폐x민주노총)2020년 #낙태죄폐지 운동의 과제 세계여성의날을 앞두고 모낙폐와 민주노총이 함께 제작한 영상을 공개합니다! 인강강사처럼 칠판 앞에선 모낙폐 활동가의 11분27초짜리 메시지를 함께 봐주시고, 널리 공유해주세요! 2020년을 낙태죄 완.전.폐.지의 해로 만듭시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강의노트 핵심요약! :) 침묵하지 않고 거리로 나선 여러분의 용기와 행동으로 헌법불합치 선고라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올해도 계속해서 힘과 용기와 행동으로 연대해주세요! 낙태죄의 완전한 폐지라는 더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보아요! #낙태죄폐지 #응답하라041120.02.28민우회7749 0
-
2268 회원활동[3.8온라인액션] 차별없는_세상을_향한_한줄기_빛 [3.8온라인액션] #차별없는_세상을_향한_한줄기_빛 #OO에게 #38세계여성의날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여 온라인액션에 동참해주세요!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페미니스트 or 페미니스트인 나에게 힘을 주는 최애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 보아요~ 액션방법 1. 페미니스트인 나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주는 OO에게 소소한 편지 쓰기 2. 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액션 완료 액션참여하기▼ ▼ ▼ ▼ ▼ ▼ ▼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20.02.27민우회64436 1
-
2267 여성노동[온라인액션] 3주차 여성파업이 시작됐다!!!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1. 3주차 여성파업이 시작됐다!!!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3시 STOP 공동행동 2. “사용한 컵 씻는 거, 손님 왔을 때 다과 내놓는 거, 아침에 화병에 물 갈고 모든 책상 닦고 이런 게 왜 여사원의 일인지 모르겠음. 신입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여성은 대리를 달아도 이런 일을 함.” “방문객오면 꼭 나(여성)를 포함한 여자 직원들한테 눈치준다. 음료 내오라고. 하아… 지금 생각해도 욕이 나오네.”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3. “막 퇴근하고 들어온 나에게 먹을 것이 있는지 물음. 난 이제 막 들어왔는데….” “퇴근하면 그때부터 집은 내게 일터다. 여성인 나는 2교대 노동자다.”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4. “내가 입지도 않은 옷 빨고 먹지도 않은 그릇 씻으며 남자 뒤치다꺼리 하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음. 이렇게 일하고도 결국 남성만 인정받고 나는 충분한 보상을 얻지 못하리라는 사실에 우울하고 절망감이 듦.” “엄마가 힘든 거(빨래, 식사준비) 내가 거들어서 일 좀 덜어드려야겠다, 딸이니까 아빠 밥 차려야 된다는 부담감, 엄마아빠 모두 맞벌이신데 왜 엄마만 저렇게 집에서 바쁠까, 이런 생각 들 때.”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 사례 중 5. 성역할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여성노동자에게 부당하게 요구되어온 독박가사_돌봄노동 파업 참여, 어렵지 않아요~ 6. 파업참여방법1 “오빠 밥도 안 차려주고 뭐 했어?”, “넌 누나가 돼서 그런 것도 못 해줘?” 남동생/오빠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예요. 다 해주니까. 이번 주는 외치죠, NO! 파업참여방법2 탕비실 정리, 손님 다과 준비, 회의 후 컵 설거지…. 암묵적인 눈치에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이번 주는 외칠… 수는 없어도 하지 맙시다, NO! 파업참여방법3 누구도 손대지 않은 설거지, 산더미 빨래, 저녁상차림…. 퇴근 후 집에 오는 게 또다른 출근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이번 주는 외쳐요, NO! NO! NO! 7. 여러분의 독박가사_돌봄노동도 함께 멈춰요! 각자의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의 이야기를 아래 해시태그로 SNS에 공유해주세요!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3시스탑 #여성파업 #성별임금격차_해소 #powerup 3시 STOP 공동행동 8. 여성파업주간 소개 [1주차] 감정노동파업(2/10~) : 일할 때 불필요한 감정노동 파업! [2주차] 꾸밈노동파업 (2/17~) :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과도한 꾸밈노동 파업! [3주차]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2/24~ ) : 꼭 필요하고 중요한 노동이지만 여성에게만 강요되고 저평가되는 독박가사_돌봄노동 파업! 사무실 내 돌봄노동도 파업! [4주차] 여성노동자 현장투쟁 - ‘내가 아는 그 여성노동자 파업’ (~3/2) :언론, 미디어에서 접한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연대, 지지하고 성차별적인 나의 일터에 반기를 드는 파업 그리고 3월 6일 오후 3시 '여성파업'으로 함께 해요! * 광화문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독박가사_돌봄노동파업 3시 STOP 공동행동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분 설문조사 참여요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X-FQgjsZv6z4X26_nwv-WqFfxA2Rn78Zzy6z4jMingJQtEQ/viewform +같이가치 모금함 참여요청 <성별임금격차해소를 위한 3시STOP 여성파업> 모금함 바로가기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7254320.02.24민우회23273 0